한국교회 희망을 보았다. 불교인구 급감, 기독교만 증가
기독교 단군이래 처음으로 1위 종교로 등극
김용국대표(KCCA,한국기독교시민총연합)
최순실 정국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한국교회는 한줄기 희망을 보았다. 12월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자 표본집계결과 기독교는 15%대 성장한 반면에 카톨릭과 불교계인구는 급감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단순한 여론조사가 아니라 통계청이 직접 방문 조사한것이라 상당한 의미를 가진 지표이다. 지난번 조사때(2005) 기독교인구가 급감 충격을 준적이 있었지만 지표상으로 한국교회는 지난 10여년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주목할만 한 것은 조사를 시작한 1985년이후 처음으로 기독교가 전체 신자수에서 불교계를 앞질렀다는 점이다.
실제 정기적인 출석이나 헌금 규묘 면에서는 기독교가 불교계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앞서 있었지만 이제는 신자숫자에 있어서도 확실하게 앞질러 기독교가 국가 건국 이래 처음으로 1위 종교로 공식적으로 등극하였다.
세부적인 지표를 살펴보면 기독교 신자가 968만 명(19.7%)으로 불교(762만 명·15.5%)보다 200만 명 이상 많았다.
개신교 신자는 2005년 845만 명에서 10년 새 15%정도 성장한 123만 명가량 늘어난 반면 불교 신자는 1059만명에서 762만명으로 무려 296만 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적으로 보면 30%나 금감 조계종에서는 큰 충격적인 일로 받아 들이고 있다.
또한 카톨릭인구도 502만명에서 389만명으로 20%나 급감하였다.
기독교만 15%대 성장한 천만 성도를 기록하였다.
지난 10여년간 샘물교회 사건이후 안티기독교 세력들이 극성을 부리며 교회를 공격하던 시기에 한국교회는 그러한 유무형의 핍박 가운데 오히려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기독교는 핍박을 받을수록 성장한다는 역설적인 진리를 또 다시 확인할수 있는 지표였었다.
지역별로 보면 불교는 영남이, 기독교는 호남에서 세(勢)가 컸다. 불교 인구 비율로 보면 울산(29.8%) 경남(29.4%) 부산(28.5%) 경북(25.3%) 등이 높았다.
반면 기독교 신자 비율은 전북(29.6%) 서울(24.2%) 전남(23.2%) 등이 높았다. 특히 불교 인구 비율에서 전북(8.6%) 광주(9.5%) 등이 10%에도 못 미쳤다. 천주교는 전국 인구의 7.9%였는데 서울(10.7%) 인천(9.5%) 등 수도권 비중이 높았다.
더욱 희망적인 것은 기독교 인구는 증가한 데 반해 종교를 갖지 않은 인구는 2005년 47.1%에서 2015년 56.1%로 절반을 넘어서면서 전체 종교 인구는 43.9%로 줄어들었다.
무교 인구가 종교 인구보다 더 많아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였다는 점이다.
한국교회는 그동안 일부 신학교수들은 지난 2005년 자료를 토대로 한국교회를 비관적으로 보면서 한국교회 성장의 급격한 하락세를 주장한 적도 있지만 오히려 한국교회는 성장통을 겪으면서 제자훈련등이 정착, 안정적인 즉 질적으로는 더욱 높은 수준으로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
비록 일부의 일탈로 우려스런 상황도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독교는 전인구의 20%로 안착했을 뿐만 아니라 단군 이래 1위 종교였던 불교계를 제치고 제1위 메이저 종교로 등극하였다.
이것이 기독교계의 전체 지표는 아니더라도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신학과 선교적인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한국교회가 자신감으로 가지고 나아가기에는 충분한 동기를 제공하였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기독교계 자체에서 지나친 자괴감은 이제 버리고 우리의 더 큰 사명인 마지막 시대 제사장 국가로서 복음으로 세계를 경영해야 할 한국교회를 통하여 일하실 하나님의 온전한 통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는 결국 동성애, 진화론문제등에 대해서 미국조차 동성애가 합법화되는 상황 가운데서도 한국만큼은 기독교인들의 노력으로 반기독교적인 이슈가 국가의 정책에 반영되지 않도록 한 결과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지키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었다.
비록 전세계 기독교회사에 유례가 없을 만큼 급성장한 한국교회인 만큼 당연히 부작용이나 성장통은 있지만 성장통을 너무 크게 부각 시키는 일부 진보주의 신학자들의 견해는 우리가 견제해야 한다.
성장이 없으면 성장통 즉 진통도 없는 것이다. 그것은 퇴보일 뿐이다. 질적으로 성장한 한국교회가 사회를 향하여 빛과 소금이 될수 있도록 해야 하는 과제가 다음 숙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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