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민수칼럼2504 ‘천사의 탈을 쓴 이단?!’
고 김재준목사라는 분이 있다.
그 분은 한국신학계에서 자유주의 신학자로 통한다.
자유주의 신학은 성경의 절대무오,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재림등을 부인하는 신학으로 통한다.
그 분은 해방 후 신학교 강의를 하면서 모세오경 저작 문제등 성경의 오류를 주장했다.
이러한 신학적 해석에 대해 당시의 보수적 학생들의 항의를 받게 되었고,
이 사건이 비화되어 1952년 장로교 총회에서 제명되었다.
그런데 최근 그분과 관련한 한 총회의 결의가 있었다.
다음은 그 관련기다.
<고 김재준 목사 제명·파면 철회
만장일치 통과…"권징 없이 책벌할 수 없다"는 헌법 위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이성희 총회장)이 고 김재준 목사 제명·파면을 철회했다.
예장통합 임원회는 9월 27일 과거 총회가 "권징 없이 책벌할 수 없다"는 헌법을 위배한 했다며
고 김재준 목사를 제명‧파면했다며 철회를 요청했다.
총대들은 만장일치로 청원을 받아들였다.
고 김재준 목사는 1952년 37회 총회에서 "신‧구약성서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성서 오류를 주장한다"는 이유로 제명됐고, 이듬해 총회에서 파면 처분을 받았다.
김 목사는 징계 이후 1953년 6월 조선신학교에서 38회 총회를 개최하고,
1954년 6월 대한기독교장로회를 세웠다.
1961년 제46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로 교단 명칭을 바꿨다.>
다음은 이 기사에 올라온 댓글이다.
<한국성경신학연구원> 천주교가 갈리레오를 죽인 후 400년 만에 지동설을 인정한다?
김재준 목사는 65년 만에 목사제명을 철회한다?
그렇다고 성경의 오류들을 아는가?
진정한 성경의 권위가 무엇인지 아는 자가 있는가?
<박일> 뭐 이게 별 의미 있는 일인가요?
네델란드에선 칼뱅의 구원론에 반대하던 알미니우스 일당들을 이단으로 쫏아냈는데
영국가서 지들까리 감리교 만들었는데...
누가 누구 더러 이단 어쩌고...나중에는 신천지한테도 괜찮다고 할 거 같은데.
이 일과 관련하여 어떤 분이 이런 글을 올렸다.
<역사를 수정할 수 있다는 자세는 매우 오만하다.
잘못된 역사는 수정이 아닌 참회와 고백을 하면서 안고 가야 한다.
그래야 그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다.
제명, 파면을 철회해서 무엇을 한다는 것인지 명료하게 이해하기 힘들다.>
고 김재준목사는 어떤 개인적인 비리나 부정으로 제명된 것이 아니다.
그는 진리를 파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는 진리를 왜곡시킴으로서 한국교회를 변질시키는데 일조했다.
우리는 아무나 이단으로 정죄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가 바로 이단이다(유1:4)“
초대교회의 적은 두 집단이었다.
외적으로는 로마정부의 기독교 탄합이며 내적으로는 거짓교사들이었다.
외적 탄합보다 무서운 것은 바로 교회 내부의 적이다.
예수의 형제 유다는 그들을 이렇게 표현했다.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유1:4)’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라(유1:20-21)”
오늘 날 이단의 발호는 교회의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교회내부에는 광명한 천사를 가장한 적이 있다.
그 중에는 ‘노회’와 ‘총회’라는 힘을 가진 세력도 있다.
위 기사에 어떤 분의 이런 댓글을 달았다.
‘<천사의 탈을 쓴 이단>과< 신천지 이단>의 숫자가 어느 쪽이 더 많을 까요?’
참으로 예리한 지적이다.
그만큼 교회가 진리를 파수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 졌다는 말이다.
먼저 교회 지도자들이 각성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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