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95 (롬 5:10)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5. 19. 06:5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 (롬 5:10)

 

죄는 죄인을 하나님과 원수되게 합니다.

하나님의 원수인 죄인은 하나님의 무한한 진노와

영원한 심판의 대상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는 것 이상으로

불행하고 비참한 현실은 없습니다.

죄인 스스로에게는 이 저주의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도, 능력도 없습니다.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몸을 입고 와서

죄인을 대신하여 죄에 대한 형벌을 받아 죽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사랑하신

큰 사랑으로 우리와 같은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우리 대신 죽으시고 당신의 보혈을 흘려 주셨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죄인을 향하여 가지셨던

정당한 진노를 가라앉게 하셨고

당신의 완전한 의를 죄인들에게 전가해 주심으로

죄인들과 하나님 사이가 화목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께서 예수 믿는 죄인을 보실 때

그리스도의 의로 옷입은 의인으로 보시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에게 칭의의 은혜를 가져다 주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장차 우리가 완전한 구원에 이르는 것을

보증해 줍니다.

여기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는 말은

종말론적으로 최종적으로 구원을 얻게될 것 즉 미래에 일어날

일을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예수 믿음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으므로

그 사실에 대한 감사와 감격을 가지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사모하고 이루어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하나님의 기쁨이 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 사실에 대한 감사와 감격으로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