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97 (롬 5:12)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5. 21. 23:23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 5:12)

 

5장 12절이하는 아담과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에 대해서

아주 명백한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아담은 첫 사람이었고, 예수 그리스도는 마지막 사람이었습니다.

아담이 첫 아담이었다면, 예수님은 둘째 아담이었습니다.

아담과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를 성경 전체를 통해서 바르게 이해하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아담은 오실 자 즉 예수 그리스도의 표상이기 때문입니다.

 

12절에서 바울은 한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선언합니다. 즉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는 뜻이죠.

그리고 죄의 결과 사망이 들어오게 되었다고 선언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분명하지 않은 것은

천사 루시퍼의 타락이 아담의 타락 이전에 일어났는가

아닌가의 문제와

천사 루시퍼의 타락으로는 사망이 오지 않았는가하는 문제입니다.

추측건데 하나님의 제일된 관심은 여전히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천사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담 안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이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를 지었기에 그 모든 사람에게 사마이 이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사망은 생물학적 죽음과 영적 죽음을 포함하지만 더 근원적으로는

영원한 사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영원한 단절과 불못에서의 고통을 의미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본절이 분명하게 가르치는 것은

죄와 사망의 관계입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라는 것입니다. 죄를 지은 자는 반드시 죽게 된다.

즉 생물학적 죽음, 영적 죽음, 영원한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죠.

 

역으로 말하면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결국 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영원한 죽음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

우리 죄를 처리해야 됨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와 같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 대신 우리 죄값을 지불하시고

또 우리 대신 율법의 요구를 완성하심으로

우리를 죄로 부터 완전히 해방시키셨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죄인이 붙들어야할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여러분 모두 오늘도 그것을 믿고 그렇게 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직 예수님의 공로만을 의지하십시다.

그리고 우리 자신을 날마다 부인하며

우리 십자가를 지고 주를 좇으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