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94 (롬 5:9)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5. 18. 07:15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 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롬 5:9)

 

바울은 본 절을 통해서 예수님의 죽음과 예수님의 피를 연결시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참혹하게 처형되신 이유는

그 피를 우리를 위하여 흘리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님의 피가 하늘 지성소에 흘려졌을 때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거두어 졌으며

우리의 죄책이 도말되었고

죄로 인한 우리 영혼의 오염이

깨끗이 청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우리 죄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하여 흘리신 보혈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의롭다라는 선언을 받았습니다.

이 칭의 사건은 시간 세계 속에서 일어납니다.

그러나 이 칭의 사건은 결국

우리의 종말론적 구원을 보증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선포합니다.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장차 다가올 하나님의 종말론적인 진노가 있습니다.

그것은 백보좌 심판입니다.

모든 인류가 그들의 행위를 따라

심판을 받게 될 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의롭다 함을 얻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에서 벗어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의 상급을 정하기 위한

상급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종적인 진노의 심판으로부터

우리는 온전히 해방과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 기쁨 속에서 오늘도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동시에 더 나은 상급을 받기 위하여

오늘 하루도 푯대를 향하여 전진하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