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93 (롬 5:7-8)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5. 17. 06:35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바울은 세상사에 빗대어 말합니다.

의인을 위하여서라도 대신

죽는 자가 나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선인을 위해서 용감히 대신 죽겠다고

나서는 자가 혹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세상에 누가 죄인을 대신해서 죽으려고 하겠는가?

특히 자기와 원수된 자를 위해서 대신 죽으려고 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이어서 바울은 복음의 핵심을 선포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즉, 우리가 아직 하나님의 원수로 남아 있을 때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즉, 우리를 대신하여 죄의 값을 받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하여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의 말할 수없는 사랑을

확실하게 증명해 보이셨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의 어떤 증거가 필요하겠는가?

하나님께서 당신의 원수된 죄인들을

아가페의 사랑으로 사랑하신다는 사실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바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죄인된 우리를 위해 죽으신 사실에 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 사실이 믿어지고

그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그분과 함께 동행하며, 살아가는 사람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복되고

가장 영예로운 사람이 되었음을

복음은 우리에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은 정말 이 사실이 믿어지십니까?

이 사실이 눈물겹도록 감격스럽습니까?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십시다.

이 은혜를 깨달은 자는

항상 기뻐하지 않을 수 없고

쉬지말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고

범사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복음을 복음되게 하는 소식은

바로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

나와 여러분을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