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존 오웬

목사의 의무[3] - 존 오웬

새벽지기1 2016. 5. 16. 07:08


두번째 또다른 의무는 그리스도께서 감독자로 세우신 성도들을 위한 끊임없는 기도입니다.


나에겐 이것을 특별한 말씀들을 통하여 확신시킬 만한 충분한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사도들이 얼마나 빈번하게 자신들의 기도에 대해 말하였고,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에 동참했는지, 회중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했는지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왜 그처럼 해야만 합니까? 이제 그 네 가지의 이유와 우리가 기도해야만 하는 네 가지의 내용들이 무엇인지 말씀 드리려 합니다.

1. 내가 생각하는 첫 번째 이유는, 나는 어떠한 사람도 그의 양심에 자신이 회중들의 목사로서의 어떠한 임무든지 떳떳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하는 증거를 갖고 있지 못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는 회중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가 자신의 능력껏 설교를 하도록 해봅시다. 만약 하나님께서 그에게 설교를 준비하는 탁상가운데, 설교를 듣게될 성도들에게 기도의 영을 부어주시지 않는다면 그는 자신이 정말 훌륭한 방법으로 목사의 임무들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그가 하는 일이 하나님께 열납되는지에 대해 아무런 증거도 얻지 못할 것입니다. 나는 그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깨달은 지혜로운 자를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2. 기도는 회중들을 축복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한 우리는 귄위있는 축복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떠난 축복은 선포적이고 Eutical(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는 바램의 표현)합니다. 축복을 선언하는 것은 단지 Eutical하고 선포적일뿐 권위를 가지지는 못합니다. 형식만으로는 우리의 회중들을 축복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그들을 축복하기 위한 끊임없는 기도만이 그들을 축복케 함을 기억하십시요.

3. 만약 사람들이 그저 옛날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면, '지구상의 어떤 목사나 목회자가 그의 교회에 사랑을 부어주고 있다'고 하는 말을 저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는 자신의 회중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는 수많은 분냄과 무례함과 잘못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어느것도 그의 가슴을 영혼들을 향한 불타는 사랑으로 채워주지 못합니다. 오로지 그들을 향한 끊임없는 기도만이 그것을 가능케 합니다. 그가 계속해서 기도하기만 한다면, 모든 편견들을 정복하고 물리칠 수 있을 것입니다.

4. 마지막 이유는 이것입니다. 성도들을 향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친히 그들에게 어떤 설교를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생각해야만 합니다. 그것은 성도들의 상황에 대한 헤아림이며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복음 전할 목사들을 가르치십니다. 만약에 그 가르침이 임한다면 그것이 그들이 설교하고 가르쳐야 할 내용입니다.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더 많이 기도하면 할수록 우리는 그들에게 무엇을 전해야 할지 더욱더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사도들은 다른 모든 일을 제쳐두고 "그들에게 기도와 말씀을 주었습니다" (행4:4) 기도가 최우선입니다. 그것은 개인적인 기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교회와 복음의 사역을 위한 중보기도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까요

1. 우리가 선포할 말씀의 승리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의 승리란 말씀이 모든 세계 가운데 빛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의 목적 즉,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피조물의 목적과 우리 의무에 대한 진로와 진리의 가르침과 은혜가운데의 부흥과 하나님과 누릴게 될 모든 것들과 복음의 승리를 위해 기도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모든 목적들이 회중가운데 하나님의 뜻가운데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씨앗을 뿌리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농부는 땅을 갈고 써레질을 한 후에 씨를 뿌립니다. 그러나 비가 오지 않는다면 그는 아무것도 수확하지 못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마음이 어느정도 준비되어, 우리가 그들 가운데 복음의 씨앗을 뿌린다해도, 그들에게 성령의 단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아무런 수확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가운데 측복이 임하도록 기도하십시오. 말씀을 전하는 목사들은 복음의 비밀을 아는 사람으로서, 복음의 진리와 복음의 선포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받아들여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기도로 그것을 따르는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2. 우리의 모든 모임들 가운데 그리스도의 임재를 위해 기도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말씀의 검의 모든 능력이 여기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것에 관해 많은 약속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에 의지하여 믿음으로 행동해야 하며, 우리의 모임가운데 그리스도의 임재를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은 목사의 커다란 의무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의 의무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멸망해 가는 곳이 불속이라해도 우리는 기꺼이 뛰어들어갈 수 있고 어떤 어려움들과도 싸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설교와 기도라는 무기의 능력은 우리의 재능과 생각, 역할이나 열정에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그리스도의 임재하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회중들가운데 능력있게 기도하는 것과 이러한 모든 것들이 역사하도록 간구하는 것을 당신의 일로 삼으십시오

3. 우리의 기도는 교회의 상황과 영적인 상태와 관련되어 이루어져야 합니다.

복음의 비밀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지혜와 명철을 지니고 그에 만족하는 한 목사가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는 구원에 이르기까지 회중들에게 최고의 안내자가 될 것입니다. 그는 그들의 믿음의 분량과 연약함과 겪고 있는 시험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그들이 훈련되어져야 할 때와 힘겨워할 때와 성장할 때 그리고 세상에 나가야할 때를 알고 있습니다. 목사는 회중들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가능한 한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기도의 초점을 우리가 알고 있는 것에 따라 맞춰야 합니다. 그리고 쓰러진 자를 일으켜주시고 시험당한 자를 회복시켜주시고 그들이 온전하여 질 때까지 경주할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며, 어둠의 고통 가운데 있는 자를 위로하시는 그리스도안에서 만족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교회든지 이러한 모든 종류의 문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복음의 교리와 진리를 지키는 것은 목사와 교사의 의무입니다.


말씀을 온전하게 지키고 모든 대항에 맞서 그것을 지켜가는 것은 교회에 위임됩니다.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준 책무를 살펴봅시다. "디모데야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고" (딤전 6:20) "우리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딤후 1:14) 이모든 임무는 목사인 우리 모두에게 주어졌습니다. 진리와 아름답고 축복받은 것을 지키라!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좇음이니라" (딤전 1:11) 이것은 모두 우리의 믿음에 맡겨집니다. 우리는 모든 방해들로부터 그것을 지켜내야 합니다.


교회를 터라고 한다면, 진리는 교회의 목사들로 인하여 떠받쳐지고 선포되어지는 기둥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입니까? 아닙니다. 교회는 "군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일천 방패,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마 4:4)입니다. 복음의 목자는 모든 역경과 반대자들로부터 진리를 지켜내는 방패요 망대입니다. 교회는 수 천 개의 힘있는 자의 방패와 망대를 지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진리를 잃고 말 것입니다. 목사는 복음의 설교 가운데 진리를 전파할 뿐만아니라, 모든 압제로부터 그것을 지키고 방어합니다. 믿음의 방패와 망대를 들고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