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84 (롬 4:16)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5. 8. 06:34


"그러므로 후사가 되는 이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 뿐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니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롬 4:16)

 

본절 상반부에 네 가지 단어가 함께 언급됩니다.

후사-은혜-믿음-약속 입니다.

죄인이 죄를 용서함받고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얻어

하나님 나라의 후사가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운 약속을

믿는 길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믿음의 길은

율법을 받았던 유대인이든

그렇지 않은 이방인이든

아무 상관없이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운 약속과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그 분의 신실하심에

의지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후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루터와 칼빈을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믿음으로만! 오직 은혜로만!을

목숨을 내 걸고 외쳤던 것입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결국

모든 사람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의 후손이 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의 본을 따라

오늘도 순종과 사랑의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