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묵상 56 (롬 2:28-29)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찌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롬 2:28-29)

 

참 유대인, 참 하나님의 백성은 누구입니까?

그것은 표면적으로, 육체적으로, 겉으로,

외형적으로 할례 받은 자가 아니라

내면적으로 성령으로 할례 받은 자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백성은 혈통의 문제가 아니라

성령의 역사를 통한 내면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마음에 할례 받은 자,

즉 마음 가죽을 벤 자,

즉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거듭나고 중생한 자가

참 유대인이요, 참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방인도 내면적으로 영적으로는

참 유대인, 즉 참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인 그리스도인들도

성령님의 역사를 따라 마음에 할례 받음으로

참 유대인, 참 이스라엘, 참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복음신앙은

성령님과 관련되어 있고

내면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우리의 주님과 구주로

영접하고 받아들일 때

성령님은 우리 마음에 내주 하시기 시작하시며

우리는 진리와 사랑가운데 인도하시기 시작합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 거듭나고 중생한 사람이

참된 의미에서 할례 받은 참 유대인이 된 것입니다.

 

주님!

우리의 모든 죄악을 다시금 기억하고

회개하며, 참회합니다.

주의 보혈로 우리의 죄악을 씻어 주옵소서.

이시간 우리의 주인과 구주로서 우리 마음 속에 오시옵소서.

그리고 지금부터 영원까지 우리를 다스려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