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찌어다 기록된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롬 3:3-4)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참되심, 신실하심, 의로우심을
같은 범주안에 묶어서
사람의 불신앙과 거짓됨과 대조시키고 있습니다.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참되심과 의로우심을
인간이 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불신앙도, 거짓조차도
하나님의 원천적 신실하심을 무너뜨리지 못한다는 것이죠.
바울이 이 본문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조하는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계시해 주는 하나님의 성품들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결국 당신의 말씀과 약속을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지키시고 이루신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믿을만하지 않은 하나님을 억지로
근거없이 믿는 것이 아니라
본래 믿을만하시고, 신뢰할만 하시고
의뢰할만 하신 하나님을
당신의 말씀과 사역을 근거로 믿고 있는 것이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한다는 것은
정말 복되고 귀한 일임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보배로운 믿음이
우리에게서 나온 어떤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묘사하지요.
오늘도 참으로 신실하신
하나님을 우리 마음 중심에 모시고
그 분만을 신뢰하고, 의뢰하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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