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뇨
범사에 많으니 첫째는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롬 3:1-3)
성령으로 마음에 할례 받은 사람이
참 유대인이라는 논증을 편 후
바울은 그 주장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질문을 스스로 제기하고
답을 제시합니다.
그렇다면 육신으로 유대인이 된 자
혈통을 따라 할례 받은 유대인들의 유익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입니다.
바울은 유익이 많다고 하면서
첫째로 혈통적인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 즉 구약성경을 맡았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유대인들 중에
소수의 사람들을 택하셔서
특별히 그들에게 당신의 말씀을
주시고 기록하게 하셨다는 뜻이죠.
바울의 이 말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바울은 구약성경과 하나님의 말씀을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바르트주의자들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과 동일시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성육신한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라고 주장하지요.
이것은 성경의 자체증거와 거리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구약성경을 하나님의 말씀과 동일시 하고 있습니다.
복음적인 기독교는 이 점에서 결코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기록하는 책무를 맡은 유대인들은
그 말씀을 통해서 많은 유익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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