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산지 김요단선교사

생명시내 되신 주님께만 뿌리내리고 살게 하소서!

새벽지기1 2015. 12. 18. 06:14

이사야 17:10-11,13 묵상

 

10 이는 네가 자기의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며 자기의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않은 까닭이라 그러므로 네가 기뻐하는 식물을 심으며 이방의 가지도 이종하고
11 네가 심는 날에 울타리로 두르고 아침에 너의 씨로 잘 발육하도록 하였으나 근심과 심한 슬픔의 날에 농작물이 없어지리라
13 열방이 충돌하기를 많은 물의 몰려옴과 같이 하나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시리니 그들이 멀리 도망함이 산에 겨가 바람 앞에 흩어짐 같겠고 폭풍 앞에 떠도는 티끌 같을 것이라

 

13절의 말씀은 시편 1편 바람에 나는 겨 같은 인생의 종말이 어떠한가 보여주는 것 같다.

복있는자는 시냇가에 심기워진 나무 같이 늘 생명강이 되신 주님께 붙어있는 자인데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같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오늘 바람에 나는 겨같이 사는것이 어떤 삶인지 10~11절에 잘 보여주고 있다.
식물을 심고 울타리를 두르고 잘 자라도록 가꾸는 모습... 근면한 삶처럼 보여진다.

그러나 구원의 하나님, 자기의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않은 인생은 아무리 근면해보여도

결국 그 인생의 마지막은 13절과 같이 하나님의 꾸짖음 앞에 흩어지고 도망하는 겨와 티끌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하루의 삶을 겨처럼 살 수도 있고 나무처럼 살 수도 있다.
나무는 움직이지 않는다. 바람에 흔들리기는 해도 이리저리 움직이며 살지 않는다.
뿌리는 물을 향해 더욱 깊게 내린다. 쉴 새없이 물을 흡수한다. 열매도 맺는다.

반면 겨는 움직인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바람의 방향에 따라 사정없이 움직인다.

반석되신 주님 아닌 다른것에 집짓고 사는것...
주님 아닌 다른것 의지하고 나를 붙들고 사는것...

주님 아닌 다른것, 당장 보여지는 들려지는 것에 반응하고 내 옛사람을 묵상하며 사는 것...

주님없이 내 인생을 규모있게 잘 꾸려사는 것...
이 모두 겨같은 인생이다.

 

주님! 나무처럼 생명시내 되신 주님께만 뿌리내리고

바람에 나는 겨처럼 향방없이 주님 잃어버리고 살지 않도록 오늘 하루길도 주장하시고 인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