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 말하지만, 기도의 문제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이다. 유대교는 신학이 없다고 주장하거나, 또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한 하나님이라는 말로 그 사람이 무엇을 뜻하든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현대에 흔히 있었다. 이제 하나님이라는 말로 무엇을 뜻하는가 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인가? 하나님은 무엇인가? 알맹이가 없는 일반론인가? 하나의 알리바이인가? 우리가 발전시킨 일종의 관념인가? 내가 평생 씨름해 왔던 문제는 그분께 기도할 때 내가 정말로 하나님이라는 말로 무엇을 뜻하는지, 심지어 내가 무엇에 관해 말하고 있는지, 그리고 내가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지를 아는 일에 성공했는지 하는 문제다. 나는 여전히 내가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무엇을 섬기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불행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