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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괜찮아

실수해도 괜찮아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수많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어떤 실수는 큰 대가를 치르게 만들고,어떤 실수는 시간이 지나 웃으며 넘길 수있기도 합니다.하지만 크고 작은 실수들은 결국,우리를 더 신중하고 성숙한 사람으로만들어 줍니다.부모님 세대도 우리와 마찬가지입니다.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자리에 서 계십니다.그래서 자녀가 실수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십니다.그러한 걱정과 염려는때로는 자녀의 삶에 지나친 개입이나 과보호로이어지기도 합니다.내 자녀들만큼은 나처럼 힘든 길을겪지 않게 하고 싶은 마음과더 나은 길을 열어주고 싶은 바람이 오히려 독이 되어,아이가 스스로 길을 찾을 기회를막을 수 있습니다.실수와 실패는 아이가 성장하는데꼭 필요한 과정입니다.물감을 풀..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아 4:1-5:1)

아 4:1-5:1 묵상입니다. 신부의 아름다운 자태에 대한 신랑의 찬가.‘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구나!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 신부에 대한 사랑에 빠진 신랑의 순수한 고백.‘나와 함께 하며 함께 가자’ 사랑으로 강권합니다.정결한 신부에 대한 배타적 사랑을 고백합니다. 사랑의 언약이 현실이 되어 온전히 하나가 됩니다. 신부는 신랑의 사랑의 고백에 사랑으로 화답하고,부부는 기쁨과 안식을 누리며 이웃을 초청합니다.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찬양합니다.그 사랑에 믿음과 순종으로 화답하게 하소서!주의 긍휼에 의지하여 믿음의 순례길을 갑니다.

떠나 보내는 사람! 모여드는 사람!(대상1-22) / 리민수 목사

떠나 보내는 사람! 모여드는 사람!(대상1-22) 본문은 다윗이 사울의 피박을 피해 블레셋 왕 아기스가 거주지로 내어준 시글락에 있을 때 예루살렘의 여러 지파에서 다윗을 따르기 위해 사울을 떠난 사람들을 소개한다. 이들은 베냐민 지파 사람들, 갓 지파 사람들, 베냐민, 유다지파 사람들, 므낫세 지파 사람들이다. 미치광이 행세를 해야만 겨우 목숨을 부지할 정도로 곤고한 처지에 놓여있던 다윗에게 이처럼 용맹한 자들이 계속해서 몰려온 것은, 오로지 하나님께서 다윗과 친히 함께 계시고 또한 그를 도와줄 용사들을 보내 주셨기 때문이었다.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눅24:49) / 이금환 목사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누가복음24:49)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 즉 첫교회가 된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씀입니다.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줄테니 약속하신 성령이 오실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며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약속하신 성령이 오시면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 즉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위로부터 입혀지는 능력, 성령님을 모시고, 성령충만 받아, 성령님의 능력을 덧 입고 살아야 합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는 당신 안에 성령님이 거하시고, 당신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따라, 성령님과 긴밀한 교제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의 여정, 풍..

헤셸(24) / 정용섭 목사

유대교에서는 기도의 목적이 감정적 결핍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결핍이 아니라 존재론적 필연성이며, 사람의 본질 자체를 구성하는 행동이다. 전혀 기도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완전히 사람이 아니다. 심리학이나 사회학이 아니라 존재론이 기도를 설명해준다. (162쪽) 헤셸의 위 문장을 A4 용지 10장으로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은 일단 글을 쓸 수 있는 준비가 된 사람이다. 재미있으라고 한 말이지만, 틀린 말이 아니다.기도의 ‘존재론적 필연성’이 무슨 뜻인가? 기분이 찜찜할 때 교회당에 가서 큰 소리로 기도하거나, 또는 작은 소리로 기도하면서 한바탕 눈물을 흘리면 개운해지는 걸 경험할 것이다. 기도가 감정적 결핍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 것이다. 눈물 나오는 기도가 다 그렇다는 말이 아니라 습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