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14

바치심과 일어나심 (히 11:17-22) / 김영봉 목사

해설:저자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로 다시 돌아간다. 아브라함의 생애에 있어서 최고의 사건은 “외아들”(17절) 이삭을 바치는 일이었다. 그 이야기는 창세기 22장에 나온다. 저자는 그것이 “시험”이었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요구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뿌리째 흔드는 일이었다.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이삭은, 그의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땅의 모래와 같이 불어나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기 때문이다(18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도 되살리실 수 있다고”(19절)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삭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되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아브라함은 정말 하나님의 요구대로 실행할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내일'의 의미

'내일'의 의미아이들이 말을 배울 때,가장 이해하기 힘든 말은 무엇일까요?바로 '내일'입니다.아이들은 하루에도 수없이"내일 해줄게"라는 약속의 말을 듣습니다.그리고 그 말을 고스란히 믿고, 설레는 마음으로내일을 기다립니다.하지만 아직 시간의 흐름에 대해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내일'은 수수께끼 같은 의미입니다.아이들은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계속 질문을 합니다."내일이 언제야?""지금이 내일이야?"하지만 잠을 자고 눈을 뜨면찾아오는 날을 '오늘'이라고 부르니,아이들의 생각 속에는 '내일'이자꾸만 뒷걸음질하는 것처럼보이는 것입니다.우리는 자주 '내일'을 이야기합니다.내일 만나자며 다음을 약속하고내일이면 괜찮아질 거라고 위로하곤 합니다.하지만 '내일'은 늘 가까이 있는 듯,한 걸음씩 멀어져 갑니다.가깝지만 먼..

베드로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은 변함없습니다.(눅 22:54-71)

눅 22:54-71 묵상입니다. 주를 위해 목숨을 버리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베드로.예수님의 말씀대로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합니다.말씀과 기도로 깨어있지 못한 결과입니다. 베드로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은 변함없습니다.예수님의 사랑에 베드로는 말씀을 깨닫습니다.배신의 자리에서 회개와 사명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희롱당하시고 공회에서 신문받으시는 예수님.친히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십니다.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구원의 은혜를 입었지만 얼마나 쉽게 잊는지요?나의 연약함과 위선을 주님의 인자하심이 덮습니다.겸손과 온유로 구원을 누리며 나누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겪으시는 고난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영광과 승리로 역전될 것입니다.(눅 22:54-71) / 방광덕 목사

눅 22:54-71 묵상입니다. 예수님 예고대로 베드로가 닭 울기 전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합니다. 예수님과 눈이 마주친 베드로는 자기 실체에 절망하는 눈물을 흘립니다. 예수님께서 겪으시는 고난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영광과 승리로 역전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