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봅니다!(시편 131:1-3) / 원용일 목사

새벽지기1 2025. 1. 24. 05:13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봅니다!
(시편 131:1-3)

큰 비전을 가지고 소명을 실현한다는 사람이 소명을 자신의 야망과 혼동해서 실수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큰일을 하겠다는 사람은 무엇을 점검해야 할까요?

시편 131:1-3
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2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3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다윗은 어떤 사람보다도 위대한 일을 성취한 왕인데 주님 앞에 한없이 겸손해야 함을 알았습니다.
큰일을 이룬 사람일수록 교만하지 않도록 절제해야 합니다.

그럴 때 어머니 품속의 아이와 같은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시편 131편의 3절로 향합니다.

높은 곳을 바라보고 어머니 품의 평안을 누리는 삶이 어떤 모습일까요?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마음을 열고 눈을 들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응시하는 것입니다.
자신과의 싸움을 다 싸우고 자신의 한계를 깨달으며

이제 평화롭게 주님과 교통하는 사람의 기도를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바로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을 말합니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걱정과 근심을 벗고 천진난만하게 웃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어떻게 쉼을 얻는지 그 방법도 말씀하십니다(마 11:29-30).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십자가 사역으로 온 인류를 구원하는 높고 크고 귀한 일을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은 온유하고 겸손하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인생들은 다 와서 배우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친히 인간 세상에 성육신하여 이런 온유와 겸손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임하게 하셨습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다윗이 바로 이렇게 하나님을 신뢰하는 복된 경험을 공동체의 사람들에게 가르칩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신앙적 방향성이 공동체에 적용될 수 있도록 권하는 겁니다.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시편 130편에서도 이런 공동체를 권면하는 결론이 나옵니다(시 130:5).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전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말씀에 집중하며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로만 향하는 것입니다.
잠언 16장 9절 말씀이

오늘 우리가 보는 시편 131편의 결론이 될 수 있겠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일하는 사람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부유하고 명예로우며 크고 놀라운 ‘모든 것’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할 수 있게 인도해 주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