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셨는가?(애2:1-10) / 신동식목사

새벽지기1 2024. 10. 20. 05:53

선지자는 슬피 웁니다. 하나님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셔서 예루살렘을 구름으로 덮으셨는지 묻습니다.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땅에 던졌습니다. 가치없이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귱휼이 여기지 않았습니다. 맹렬한 진노로 이스라엘의 왕권을 박살내셨습니다. 원수 앞에서도 하나님은 잠잠하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원수같이 이스라엘을 대하셨습니다. 시온에 하나님의 진노가 불처럼 쏟아졌습니다. 모든 궁궐과 견고한 성을 무너뜨렸습니다. 유다에 근심과 애통을 더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이 무너진 것뿐 아니라 절기도 폐하셨습니다. 절기와 안식일이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습니다. 참으로 이스라엘의 정체성이 다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의 멸시하심이 이스라엘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분노하셨는지 자기 제단을 버리시고 성소를 미워하시고 궁전의 성벽들을 원수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죄가 사하여 지는 제단과 성소를 버리심으로 이스라엘의 죄도 용서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왕과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율법이 없는 이방인들 가운데 살아야 하고,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 즉 계시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참으로 처참한 상황에 장로들은 회개합니다. 회개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용서하심 외에는 살아날 길이 없습니다.

 

선지자의 슬픈 노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멈춥니다. 주께서 진노하신 것은 죄 때문입니다. 죄를 해결하지 않는 한 주님의 진노는 멈추지 않습니다. 죄 용서함 받아야 삽니다. 주님의 진노를 멈추고 죄를 죽이고 용서함 받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가 통곡을 멈추게 합니다. 그리고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십자가의 도로 살게 합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사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도입니다. 십자가의 복음이 회개의 자리에 이르게 하고 죄사함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로 나가지 않는 한 슬픈 노래는 멈추지 않습니다. 통곡은 이 땅을 넘어서 영원한 지옥에서 계속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슬픔의 눈물이 변하여 환희의 눈물이 됩니다(계7:17,21:4).

 

오늘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십자가입니다. 그곳에서 우리의 죄가 용서받고 새 생명을 얻습니다. 죄를 죽이고 의의 생명을 얻는 은혜를 누리는 길은 오직 예수님입니다. 오늘도 예수님 저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