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그가 누구이기에 (막 4:35-41)

새벽지기1 2024. 2. 20. 03:18

갈릴리 호수에서 일어난 사건은 예수님이 누구인지 보여준 사건입니다.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는 도중에 큰 바람에 의하여 배가 흔들립니다. 그리고 물이 배에 차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우고 불평합니다. 우리를 구해주셔야 하는데 죽게된 것을 내버려두신다는 불만입니다.

예수님은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잠잠해집니다. 그리고나서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고 믿음이 없다고 책망합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두려움을 가진 채 예수님이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가 순종하는지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 아직도 예수님을 알아가고 있는 제자들에게 풍랑사건은 중요한 계시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가운데 나타난 불평과 불만이 있었습니다. 물과 먹는 문제 그리고 이방인의 공격입니다. 하나님은 바위에서 물을 내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고, 아말렉의 공격을 막으시고 여호와닛시를 세우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되심의 선언이시며 계시입니다.

갈릴리 풍랑사건은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의 선언입니다. 예수님의 전능하심에 대한 계시입니다. 지금 제자들이 함께
하시는 분은 창조주이시며 구속주입니다. 창조중보자이신 예수님입니다. 그러기에 만물이 순종합니다.

믿음이 없다는 것은 창조중보자이신 예수님을 알지 못함을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창조중보자가 함께하심을 믿는 일입니다. 풍랑이 일어나는 세상에서 승리하는 길은 예수님과 함께 할 때입니다. 오늘도 예수님과 함께합니다. 어떤 순간에도 주님의 도우심을 의지합니다. 지금이 그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