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삼위 하나님의 영원성 (시102:12-28)

새벽지기1 2024. 2. 8. 04:41

시102편의 후반부입니다.

시인은 전반부와 달리 후반부에서 관점을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영원성에 대한 고백을 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영원성에 대한 전제입니다(12).

시인은 시온 즉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하여 기도합니다.

무너진 예루살렘이 다시 회복될 때가 왔음을 청원합니다.

바벨론에 의하여 무너진 예루살렘 성과 성전의 돌과 티끌에 대하여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기도합니다.

예루살렘의 회복은 하나님의 영광의 회복입니다.

예루살렘의 회복으로 모든 나라가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13-16).

시인은 하나님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들으심에 감사합니다.

자신의 기도를 외면치 않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록하여 장래에 남겨질 것을 바라보면서

다음세대에도 하나님을 찬양할 것임을 생각합니다(17-18).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셔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하시고

여호와의 이름이 예루살렘에서 선포될 것입니다.

그때 모든 민족과 나라들이 모여 하나님을 예배할 것입니다.
이 고백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성취할 것에 대한 기도입니다(19-22).

시인은 자신이 장수하기를 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원성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단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기 위한 간구입니다(23-24).

그런 후에 창조주 하나님과 그의 영원하심에 대하여 고백합니다.

비록 이 땅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영원하심을 강조합니다.

죄악으로 가득찬 것들이 정화될 때 더 이상 이전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창조주 하나님의 영원성은 놀랍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성으로 고백됩니다.

히1:1012절은 이 구절을 예수 그리스도께 적용합니다.

그리스도의 신성과 영원성에 대한 고백으로 성취됩니다.

그러므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고백이 됩니다.

예수님의 영원성은 우리의 삶에 대한 자세를 제대로 바라보게 합니다.

주님의 뜻과 통치는 한 세대에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완성하실 때까지 세대와 세대를 넘어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은 중단됨이 없습니다.

주님 맞이하는 그 날까지 세대를 이어지속됩니다.

그러기에 이 땅에서 보이는 것에 대한 평가는 의미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의 평가만이 참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나에게 주어진 현실에서

부름받은 자로서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는 일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주님께 맡기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과정 가운데 있습니다.

예수님의 영원성을 생각할 때 오늘 할 일이 중요합니다.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라고 하신 말씀에 위로를 받습니다.

오늘도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의 본분입니다.

그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