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방형과 함께 새벽을!(2023.3.1)

새벽지기1 2023. 3. 1. 06:16

새벽입니다.
새벽이라는 말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새로운 날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가
나에게 위로요 희망이 됩니다.
나의 모든 삶에
이 새벽의 의미가 충만하면 좋겠습니다.

새벽에 눈을 뜨고 생각해 보니,
오늘이 공휴일이라는 사실에
나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저 쉬는 날의 의미가 아니라
나름의 의미 있는 날이지만
언제부터인가 그 의미를 
잊고 살아갑니다.

나의 일상의 삶 가운데
이웃을 생각하며,
그 이웃에게 가장 의미가 있는 날을
기억하고 함께 누리는 날이 있습니다.
그 이웃의 생일입니다.
그 이웃의 존재의 시작을 함께 인지하고 
그  존재를 축하하는 작은 마음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게 하는지
깨달음 때문입니다.
그 이웃의 존재가
나를 나 되게 하고 있고
하나님께서 나의 삶의 도반으로
그 이웃을 주셨다는 신비를
확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고마운 존재입니다.

바로 방형이 나에게는
참으로 고마운 존재입니다.
삶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시간을 공유하고
상황에 공감하고
길을 묻고 답하는
그런 도반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좋은 길동무이지만
방형의 형편을 온전히
이해하는데 나의 마음이 좁고
그 고통에 함께하지 못함이 아픔입니다.
그저 기도와 마음뿐입니다.

 

내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께서

방형의 마음 가운데 

참 평안과 소망을 주시길 원합니다.

오늘도 힘내시고요!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