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 참 좋습니다.
생명을 누리는 시간입니다.
살아있음의 신비를 깨닫고
살아갈 날들을 생각하는
귀한 시간입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나를 존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돌아보면
안다고 하지만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아니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좋은 글을 읽을 때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좋은 이웃과 만나
삶과 마음을 나누고
살아간다는 것이 나의 삶 가운데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세월이 갈수록 확인하게 됩니다.
'우분투(Ubuntu)'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아프리카 반투족의 인사말이랍니다.
돌아보니 나의 모든 이웃에게
고백해야 할 인사입니다.
나의 존재의 근원은
분명 창조주 하나님이시지만
일상의 삶에서 나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은 이웃이기에
그 이웃들과 더불어 삶을 나누고
마음을 나눌 수 있길 바랄 뿐이네요.
그러한 의미에서 더욱
방형과 이렇게 문자로나마
마음을 나누고 위하여
기도할 수 있음도 참 좋습니다.
그래서 이 새벽이 좋습니다.
부디 비록 병상이지만
방형의 마음 가운데 내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의 평강이 샘솟게 하시며
온몸에 면역력이 더해지며
고통 중에서도 생명의 신비를
누리는 귀한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함께합니다.
위하여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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