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주님께 하듯 일하라! (2023.1.24, 화)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로새서 3:23).

미국 프로야구의 유명한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아내와 함께 쓴 책, 『커쇼의 어라이즈』에 보니

커쇼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이 바로 골로새서 3장 23절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어느 신앙서적에서 본 골로새서 3장 23절이 각별히 눈에 들어왔습니다.

커쇼는 이 구절이 참 의미 있는 구절이라고 생각하여

어떻게 하면 무슨 일이든 전심을 다해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야구는 물론이고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커쇼가 어느 날 전설적인 미국의 농구 감독 존 우든을 만났습니다.

식사 중이던 누군가가 손을 들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하자

당시 97세였던 우든 감독이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믿음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이 교훈이 커쇼의 뇌리에 박혔습니다.
커쇼는 믿음으로 주님께 하듯 일하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최악의 경기를 펼치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고 생각하면 말할 수 없는 평안이 찾아온다. 예수님 덕분에 나는 구원 받았다. 아무도 그 사실을 바꿀 수는 없다. 우리의 성취 또는 실패 때문에 하나님의 본래적 속성이나 하나님이 자신의 자녀들을 대하는 방식이 전혀 달라지지는 않는다. 나의 경우, 내가 완봉승을 거두든, 한 경기에서 홈런 여섯 개를 맞든, 하나님 안에 머무르는 나의 가치는 변함이 없다.”

* 일하는 제자의 기도
기독교인으로서 어떻게 일하며 살아가는지 일터의 동료들에게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믿음을 제게도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