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여러 가지 고운 말로 유혹하며 입술의 호리는 말로 꾀므로..."(잠언7:21)

새벽지기1 2023. 1. 5. 06:49

"여러 가지 고운 말로 유혹하며 입술의 호리는 말로 꾀므로 젊은이가 곧 그를 따랐으니 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것 같고 미련한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과 같도다"(잠언7:21-22)

기생의 옷을 입은 간교한 연인의 달콤하게 속삭이는 고운 말에 유혹되어 따라가는 어리석은 젊은 남자를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소와 미련한 자가 쇠사슬에 매이려고 매를 벌러 죄로 달려가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간음죄를 범하는 남녀관계를 지적하시기 위한 말씀을 넘어 죄의 유혹들이 이렇다는 것을 가르쳐주시는 말씀이라고 봅니다.

중독에 빠진 사람들이 겪는 유혹이 마치 "여러 가지 고운 말로 유혹하며 입술의 호리는 말로 꾀므로"와 같은 유혹을 받다가 그 유혹에 혹하고, 마음이 쏠리고, 끌려가고, 달려가고, 심령이 유린당하고, 포로가 되어 벗어나지 못합니다.

이런 유혹에서 벗어나려면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잠7:24)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오직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지 말라고 외치며, "나를 따라와, 나를 따라와, 나와 같이 가자"고 달콤한 목소리로 꾀는 것들을 단호하게 뿌리치고, 돌아서고, 단절해야 합니다.

중독되어 있는 것이나, 중독처럼 다가오는 것들, 믿음의 길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못하게 하는 것들부터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말씀을 붙잡고 걸어나와 단절하고, 벗어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