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룻기3:18)

새벽지기1 2022. 10. 13. 07:33

"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룻기3:18)

룻은 이방여인으로서 다윗 왕 가문의 어머니가 되었고,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상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많은 대가를 지불하고라도 룻을 아내로 맞이하는 중대한 결정권을 가진 보아스가 결정하기까지 그 기로에서 룻의 시어미니 나오미가 한 말입니다.

남편도 없는데 시어머니를 따라 이국 땅에 와서 남의 땅에서 추수하고 남은 것을 이삭 주워 겨우겨우 살아가는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마치 하나님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 같은 사람 긍휼과 자비를 가진 그 사람 보아스는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기 위해서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그려주는 말씀입니다.

"이 불쌍한 인생을 살리소서"(찬345장4절)라고 기도하는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나타내시기까지 우리도 무릎꿇고 "앉아 있으라!"는 나오미를 통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다가온 캄캄한 밤 사나운 풍랑과 같은 것들 앞에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할 때 나오미와 룻처럼 앉아 기도하며 기다리고, 이사야 선지자가 기도의 파수꾼을 세우고, 파수꾼으로 하여금 주야로 기도하여 하나님으로 하여금 응답하시기까지 "쉬지 못하시게 하라"(사62:6-7)는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해야겠습니다.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심을 믿으십시오.
그 계획을 이루어주시려는 하나님께서 지금도 긍휼과 자비로 인도하고 계심을 믿고, 바라며, 기도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