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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박형호의 포토에세이
어부의 아침
새벽지기1
2020. 7. 26. 07:39
해는 떠오르고
마을 앞바다는
황금빛 고요로 적막하다.
밤새 들었다 나간
바닷물로
쳐둔 그물에
희망이라도 걸렸을까?
어부의 마음은
이 만큼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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