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일지」 를 보면 백범 김구 선생님의 관상 이야기가 나옵니다.
김구 선생이 열일곱 살 되던 때 과거에 응시했으나 떨어지게 됩니다.
실력 탓도 있겠지만 당시 횡횡하였던 매관매직의 타락상을 본 백범은
인문학 나눔
“당시 나의 심리상태는 매우 절박했다.
먼저 과거장에서 비판적인 생각을 품었다가 관상공부에 희망을 걸었으나,
내 관상이 너무 못생겨 슬퍼하다가 마음 좋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었다.”
김옥림 저(著) 「백범 김구의 28원칙(씽크북, 24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김옥림 저(著) 「백범 김구의 28원칙(씽크북, 24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낙심해서 다시는 과거 시험을 보지 않겠노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풍수나 관상공부를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백범은 관상학의 최고 매뉴얼인 「마의상서(麻衣相書)」를 구해 독방에서 3달 동안 공부합니다.
그런데 관상 책을 연구해 보니 자신의 관상은 귀격(貴格)이나 부격(富格) 같은 좋은 상은 없고,
천격, 빈격, 흉격 뿐이었습니다.
낙심한 백범은 마의상서에서 이런 구절하나를 발견합니다.
‘상호불여신호 신호불여심호’(相好不如身好 身好不如心好)
‘좋은 얼굴은 좋은 몸보다 못하고, 좋은 몸은 좋은 마음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상호불여신호 신호불여심호’(相好不如身好 身好不如心好)
‘좋은 얼굴은 좋은 몸보다 못하고, 좋은 몸은 좋은 마음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즉, 얼굴이 잘 생긴 관상은 몸이 튼튼한 신상만 못하고,
몸이 튼튼한 신상은 마음이 순전한 심상(心想)만 못하다’는 뜻입니다.
이에 백범은 마음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마음이 좋지 못한 자신이 어떻게 하면 마음이 좋아질까를 고민하면서
다시금 ‘마의 상서’를 읽었지만 답이 없었습니다.
답답하여 지가서(地家書), 병법서(손무자, 오기자, 삼략, 육도 등) 등을 1년 읽습니다.
그래도 답이 없었습니다.
어떡하면 좋은 심상을 가질 수 있을까요?
성경은 그 해답을 줍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5)
그리스도의 마음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절대 평화로 가득 차 있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5)
그리스도의 마음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절대 평화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면 겸손과 온유함이 넘쳐나 대인 관계도 최상이 됩니다.
신앙은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는 성화의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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