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259 (계21:18~21)

새벽지기1 2019. 4. 17. 08:28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계 21:18-21)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새예루살렘성의 성곽은 벽옥으로 쌓여 있습니다.
그 성은 정금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금으로 되어 있으면서도 맑은 유리와 같습니다.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12가지 다양한 보석들입니다.
놀랍게도 출애굽기 28장 17절에서 20절을 보면 대제사장의 흉패가 이 열두 보석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새예루살렘성의 열두 문은 열두 진주로 되어 있습니다.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그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입니다.

얼마나 놀랍고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새예루살렘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보석들은 성도들이 영화롭게 된 모습을 의미합니다.
영화롭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똑같지만 그 보석들이 다양하다는 것은
성도들의 다양성이 폐기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통일성 속에서 다양성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새예루살렘성은 앞으로 그리스도의 신부된 성도들이 살아갈 영원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동시에 새예루살렘성은 그리스도의 신부된 성도들이 유기적으로 연합된 몸이자 교회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지혜로 다 파악할 수 없는 신비입니다.

우리가 새예루살렘성에 들어가서 살 것이라는 말도 맞고,
동시에 우리가 새예루살렘성의 일부가 될 것이다는 말도 맞는 것입니다.

새예루살렘성을 구성하는 다양한 보석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따라 부활하여 영화된 우리 성도들의 모습,
그 성도들의 유기적 연합체인 교회의 모습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아름다울 것인가를 웅변적으로 보여줍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날로 후패하고 부패해 가지만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와지는 과정을 우리는 경험하고 있습니다.
장차 우리 몸이 하늘에 속한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게 되면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과 똑 같아 질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모하는 최종적인 목적지입니다. 우리 몸의 부활과 영화입니다.
우리 몸의 부활과 영화의 보증 즉 디파짓으로 우리 안에 성령님이 내주해 계십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주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놀라운 소망의 영광스러움을 사모하면서
우리 죄를 죽이고, 자기를 부인하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과 매순간 동행하는 복된 삶 살아내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