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과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리라!
(렘33:1-13: 선민 이스라엘 회복 약속)
◆본문
1.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4.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이 성읍의 가옥과 유다 왕궁을 헐어서 갈대아인의 참호와 칼을 대항하여
5.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여움과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시체로 이 성을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얼굴을 가리어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라
6.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7.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8.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9.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10.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가리켜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 하던 여기 곧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를 돌려보내어 지난 날처럼 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 12.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던 이 곳과 그 모든 성읍에 다시 목자가 살 곳이 있으리니 그의 양 떼를 눕게 할 것이라
13.산지 성읍들과 평지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면과 유다 성읍들에서 양 떼가 다시 계수하는 자의 손 아래로 지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암송 말씀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2-3)“ 아멘!
◆가지모임 목적
남유다의 회복 예언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구속사적 의미를 알게 하려함이다.
◆나눔의 시간
본문은 30장부터 시작된 ‘위로의 메시지’ 마지막 장으로, 본장에서는 이스라엘 전민족이 회복 약속을 강력하게 재확인하고 있다. 당시 시드기야 왕 재위 11년(BC587년-남유다가 멸망하기 1년전 쯤) 바벨론군대가 예루살렘을 에워싸고(렘32:1) 예레미야는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였다. 이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임하셨을 때의 일이다.(1절)
1. 예레미야가 투옥 되었을 때 나타나신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2절)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는 언약에 신실하신 여호와이심을 세 번이나 거듭 반복하여 나타내심으로서, 이스라엘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확실함을 더욱 강조하는 표현이다.
2.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부르짖어 기도할 것을 명하셨다. 그리고 예레미야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시겠다 하셨다. 여기서 ‘크고 비밀한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3절)(두가지 의미)
☀여기서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이란 두 가지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다.
첫째는 바벨론 포로에서 전이스라엘의 회복(구원)에 대한 것이다.
둘째는 구속사적으로 메시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을 예표한 것이다.
이는 당신의 택하신 백성을 죄에서 구속하시기 위해 육신을 입으시고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서, 우리의 죄가 속량되고 영생의 은총을 입었으니 이보다 더 크고 놀라운 비밀은 없다.
3. 본문 4-5절은 남유다가 멸망당한 이유는 유다의 죄악 때문이었음을 말씀하셨다면, 6-9절은 ‘하나님의 은혜’와 ‘남유다의 회복’을 강조한 메시지다. 남유다의 회복을 강조한 여러 표현들이 나열되었는데 그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구속사적 의미를 이야기 해보라.
☀①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나타낼 것이며,(6)
->무생물인 성을 의인화 시켜 하나님의 치료의 대상자로 표현한 것이다.
②포로로 잡혀간 전이스라엘 백성을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7)
->이는 애굽에서 구원해 내신 것처럼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민족을 아무 조건 없이 구원해 내시겠다는 약속이다.
③그들이 범한 모든 죄악을 정하게 하며 그들이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며,(8)
->이는 이스라엘 회복의 최대한 걸림돌인 죄를 사해주시겠다는 약속이다.
④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며,(9)
->회복된 이스라엘의 지위를 표현한 것이다. 심판을 받아 멸망 때에는 열방의 조롱거리가 되었으나(렘29:18), 이제는 열방의 선망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⑤그들(열방)은 내가 이 백성(이스라엘)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며,(9)
->이는 하나님의 유다에 대한 심판 때와 정반대되는 상황이 된다는 것이다.
⑥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열방이)두려워하며 떨게 될 것이다.(9)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행하신 일들로 말미암아 열방이 두려워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이로 인해 간담이 녹았던 여리고 사람들의 모습과 같은 것이다.(수2:10)
<구속사적 의미>
이 약속의 완전한 성취는 구속사적으로 인류의 구원과 회복을 이루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히 성취 되었다.
4. 본문 11-12절에서 여러 번 반복되어 기록된 ‘없고’라는 단어와 ‘소리’라는 단어의 의미를 이해한 대로 설명해 보라. 즉, 본문이 전하는 메시지의 핵심은 무엇인가?
☀한 마디로 남유다의 구체적이고 확실한 회복의 예언이다. 즉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고 말했던 이스라엘 땅, 지금도 이처럼 황폐하여 사람도 짐승도 살지 않는 유다 성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장차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소리(잔치소리-여러 가지 이유로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남)와 신랑 신부의 소리(결혼식 할 때 즐거워하는 웃음 소리들)가 다시 들릴 것(회복)이며, 백성들의 찬양소리가 다시 들릴 것(회복)이고, 성전에서는 제사가 회복되어 제사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릴 것(회복)이라는 것이다.
5. 12-13절은 회복된 이스라엘의 평화를 목가적(牧歌的)으로 노래한 것이다. 어떤 상황을 묘사한 것이며,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말해 보라.
☀이는 멸망하기 이전의 유다 땅 전체를 묘사한 것으로, 단순히 영토만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백성의 중요한 삶의 기반인 목축업이 회복되어 목자가 초장에서 양들을 돌보는 일이 다시 보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다시 말해서 유다가 온전히 회복될 것을 시사한 것이다.
◆적용과 나눔
1. 본문은 언제 있었던 일인가?
-남유다 멸망(BC586년) 1년 전 쯤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항복할 것을 권고하다가 시위 대 뜰에 갇혔을 때 하나님께서 나타나 하신 말씀이다.
2. ‘크고 은밀한 일’의 두 가지 의미를 나누라. 특히, 구속사적 의미에 대하여 말해 보라.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부르짖는 기도에 대해 나누고, 자신의 기도 태도에 대하여 나누라.
-모든 기도를 부르짖어 기도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한 번도 부르짖어 기도한 경험이 없는 제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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