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남창우목사

“세상 이기며 사는 그리스도인 ” (다니엘6:1~10)

새벽지기1 2018. 9. 13. 06:19


 “세상 이기며 사는 그리스도인 ”  

                                                           

설교일시 : 2018. 2.25

설 교 자 : 남창우목사

성경본분 : 다니엘6:1~10

 

어떻게 하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 그리스도인들 또한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며 살아가고 있는데 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며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열심히 살아가려 힘쓰면 힘쓸수록 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우리는 비록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총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믿음의 본을 보이며 살아가느냐 하는 문제는 결코 녹록치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문제에 답을 얻기 위하여 믿음의 선배인 다니엘을 통하여 생각해 보려 합니다. 그는 이방 땅에서 포로 된 삶을 살았습니다. 모든 것이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 앞에서 참으로 믿음 있는 자로 성공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신앙적으로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하나님을 드러내며 살았습니다.

그가 어떻게 세상을 이기며 성공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았을까요?

 

첫째, 다니엘은 자기 앞에 있는 현실을 직면하며 살았습니다.

다니엘은 자기 앞에 놓여 있는 현실을 도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끌어안고 살았습니다. 현실을 거부하거나 동떨어진 삶을 살아가지 않았습니다. 비록 하나님이 없는 이방나라였고 온천지가 죄악 된 나라였지만,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며 오랫동안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았습니다. 그는 현실감각이 뛰어났으며 그 상황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도피주의나 허무주의는 기독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현실 속에서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진실 되고 성실하게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하며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적극적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현재의 상황을 소명의 자리로 인식하며 헌신하며 살아야 합니다. 처한 곳에서 믿는 자로서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 자리에서 우리가 믿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삶으로 선포하며 살아야 합니다. 주어진 작은 일을 통하여 믿음에 합당한 모습을 보여야합니다. 하나님의 면전에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마음을 가진 자에게 그러한 일을 감당하는 능력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이들을 하나님께서 쓰십니다.

다니엘은 이러한 원칙을 지키며 하나님을 믿는 충성된 자로 살았습니다.

 

둘째, 다니엘은 참된 신앙인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자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늘 참된 신앙인으로 하나님을 의식하며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선택받은 사람이며 소명을 받은 사람임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왕 앞에 꿈을 해석하는 일이라든 국사를 논하는 자라에서 자신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임을 드러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주어진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했습니다. 주위에 다니엘을 시기하는 무리들이 모략을 세워 다니엘을 시험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환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길을 갈 때에 세상의 시험에 굴복하지 않고 믿음의 도리를 다할 때 우리의 하나님께서 도우십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스럽게 살아가는 다니엘을 하나님께서 도우셨습니다 . 사자 굴의 시험에서도 구해주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과 다르기 때문에 그러한 도전과 핍박이 옵니다. 열심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구할수록 충성되게 살려면 살수록 도전과 핍박이 옵니다.

 

우리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 돌아봅시다. 세상의 도전 앞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하나님을 늘 의식하며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도리를 다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자들을 도우십니다. 다니엘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하나님을 드러냈습니다. 삶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선포했습니다, 세상을 의지하면 세상에 먹힙니다. 사람을 의지하면 사람에게 먹힙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도움이십니다. 고난 많은 세상에서 구별 된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 편에 서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증거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빛과 소금 된 소명 있는 자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한 우리를 하나님께서 도우십니다. 환란 가운데 도우시며 승리하게 하십니다.

 

셋째, 다니엘은 기도하였습니다.

다니엘은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위대하고 특별한 사람이었던 것은 그가 믿고 의지했던 하나님이 위대하시기 때문이었습니다. 다니엘이 세상을 이기며 승리하며 살았던 비결은 그가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늘 교통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아침에도, 낮 시간에도, 저녁에도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만이 승리의 비결이며 무기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은 다릅니다.

 

힘든 세상입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왜 그리스도인들이 좌절하며 실패합니까?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대화하지 않는 삶은 죽은 삶입니다. 계속해서 기도하지 않는 이유는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응답받지 못하기 때문에 기도를 계속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우리의 시선은 늘 하나님께로 향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범사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선이 머물고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모아져야 합니다. 기도만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다니엘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삶으로 선포하며 늘 하나님과 교통하는 기도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세상을 이기며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나의 신앙고백과 적용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 참된 신앙인, 소명의 사람, 다니엘의 모습을 통하여 나를 바라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설교 말씀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봅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세상에 매몰되어 주님의 구속의 은혜를 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삶으로 선포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선줄로 생각하는 교만함은 없는지.

 

바라기는 믿음의 고백이 삶으로 실천되길 소망해봅니다

저의 허물과 연약함을 나보다 더 잘 아시는 주님께서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인자를 더하시길 소망해 봅니다.

늘 말씀의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 보며 깨어 기도하길 소망해 봅니다.

오직 겸손히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믿음의 사람 되길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