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컬럼4

영은 말씀으로만 살아갈 수 있다.

새벽지기1 2018. 2. 9. 07:36


어릴 땐 먹을 것이 변변히 않아서 보리밥이라도 듬뿍 담아서 먹었다.

반찬이란 것이 많지 않아서 늘 소금이 절인 것을 먹었다.

밥힘으로 살아야 하는 과거를 잊을 수 없다.

하루 세끼를 먹으면서 80년을 산다면, 87,600끼를 먹는다.

20년을 살았다면, 아마 2만 끼를 이상을 먹었을 것이다.

먹어야 사나? 살기 위해 먹어야 하나? 이 질문을 20대때 가져봤다.


그 당시를 살기 위해 먹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제 이 질문을 떠올리면, 먹기 위해 산다고 말하겠다.
식욕이 심하지 않느냐고 물을지 모르지만 먹기 위해 산다.

살기 위해선 먹어야 하고, 먹기 위해서 벌어야 한다.

벌기 위해선 살아야 하고 살기 위해서 먹어야 한다.

먹는 것은 살기 위한 것이고, 사는 것은 먹기 위기 위한 것이다.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하지만 살 때까진 최선을 다해 맛있게 먹으면 살아야 한다.

살고 먹기 위해선 비굴하지만 자존감을 꺽으면서 살아야 한다.

원치 않는 일도 행해야 하고 원하는 일도 하지 말아야 한다.

먹기 위해서 행해야 하거나 행하지 말아야 일들이 많다.

은퇴한 후 먹을 것이 걱정되는 분들도 많다.

포식은 아니라 하더라도 최소한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며 살아야하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금해야 한다.


먹은 것은 인생에서 중요한 일이다.

5시간 지나면 포만감을 사라지고 다시금 식탐이 일어난다.

이것을 거의 10만 번이나 반복할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하나씩 사라지겠지만 식탐은 여전히 지속된다.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선 배꼽으로도 음식을 넣어서 환자를 살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인간은 먹어야 살고, 살기 위해선 먹어야 한다.

이런 욕심도 하늘나라에서는 사라질 것이다.

성욕과 정욕도 사라질 것이다.

아니 모든 것에서 충만하기 때문에 각종의 욕심이 사라지고 만다.


먹는 욕심은 어떤 욕심보다도 강하다.

수염이 석자라도 먹어야 한다고 할 만큼 먹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40일 동안 금식하는 자들도 이따금 있지만 그 이상 먹지 않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수분이라도 취하지 않으면 인간은 금새 죽고 만다.

졸음 운전할 때도 입으로 먹으면 잠을 어느 정도 이길 수 있다.

수면의 욕심보다 음식의 욕심이 더 강하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식욕은 동물적 본능이고 인간의 본연성이다.
먹어야 한다. 어느 동물이든 먹지 않고는 결코 버틸 수 없다.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 생각해 보자.

하나님의 말씀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인간의 입으로 먹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의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간다.


그분의 말씀을 읽고, 듣고, 실천 하지 않으면 영이 살아갈 수 없다.

늘 듣고 기억하지 않으면 영이 활동할 수 없다.

하지만 육신의 음식을 취하는 것처럼 영의 음식을 우리는 취하지 않는다.

전자의 음식을 적당히 취하지 않으면 몸이 상한느 것처럼,

후자의 음식을 정기적으로 취하지 않으면 영은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다.


영은 말씀으로만 살아갈 수 있다.

그 이유는 성령께서 우리 영을 도우시는데 그 양식은 말씀이기 때문이다.
결국 삶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도록 이끄는 기록된 말씀을 의미한다.

성경 말씀은 영적 음식이고, 그 음식으로 영은 건강하게 활동하게 된다.
물론 성경 하나님의 사역을 통해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