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김진희사모

2천년 전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라!

새벽지기1 2018. 1. 17. 08:25


'예수님은 육체를 입고 이땅에 오셨다!'  
'사람이신 예수님을 어떻게 하나님으로 믿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이 질문에 대해 버튼만 누르면 자판기에서 커피가 나오듯이 '부활'이 정답인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퀴즈를 맞추듯 앵무새처럼 답을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마음 중심으로 믿어지기까지 고민해 보라는 것이다.


'2천 년 전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라!'

이것은 부활이 실제가 되고 성령충만이 실제가 되는 놀라운 방법이다.

2천년 전에 사람인 예수를 만났던 사람들, 제자들은 예수님을 누구로 보았을까?


예수님을 3년 반 동안이나 따라다녔던 제자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고 따랐던 것이 아니다.

정말 하나님으로, 메시아로 믿었다면 예수님이 로마병사에게 붙잡혀갈 때 제자들이 도망갈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들도 죽게되리라는 공포 앞에 스승이 붙잡혀 가건 말건 싹 다 달아났다.

예수님을 메사아로, 하나님으로 믿을 수 없었다.


그런데 이 제자들이 50일 사이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고

그래서 그분이 하나님이시고 우리의 주인이심을 순교하면서까지 전하였다.

무엇이, 어떻게 겁쟁이 제자들을 변하게 했는가?


그것은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부활을 다 알고 믿는다고 하는 우리는 그냥 의심없이 믿어질 정도로 믿음이 좋은데

왜 제자들과 초대교인들처럼 죽음을 뛰어넘는 신앙의 삶이 되지 않는 것인가?...


그것은 부활이 실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그분을 주인으로 믿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인되시는 예수님과 동행할 때 흑암의 권세에서도 빛가운데 거하며

세상의 영향력이 아닌 주님의 말씀에만 반응되며 살아가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라는 증거는 부활이다.

이 증거가 사실이라는 것은 역사에 기록되어 있고,

부활을 전하다가 순교한 증인들을 통해 증명된다.


세상은 어둠이다(요1:5).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분이 오셔서 죽어주셔야 할 만큼 어둠이다.

그토록 어둠인 곳에서 예수님의 부활은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2천년 전 제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 진짜 만나서 보고 만졌다(요일1:1~2).


하지만 나는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보고 믿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2천년 전에 일어난 일이기때문이다.

예수님의 부활이 역사에 기록되어 있고 죽음 앞에 달아났던 겁쟁이 제자들이

죽음을 이기고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까지 했다면, 이것이 진짜라면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이 진짜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면 그분이 나의 진짜 주인이신 것이다.


이렇듯 부활이 사실이라면 이제는 이 복음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 사실이 나와 상관이 없다면 부활을 듣고 알고 그것을 인정해도 거기까지이다.

성령의 역사하심 가운데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지 않았던 그 죄가 회개될 때 주님과 내가 상관있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럴 때 비로소 나의 주인되시는 예수님이 계신 하나님 나라에 나도 함께 거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최고의 기쁜 소식, 그것은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시라는 것이다.

예수의 영이신 보혜사 성령님께서 지금도 나와 함께하시며 복음의 광채를 비추시는 것이다.


오후 예배를 드리며 '진짜 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은 변한다'라는 말씀을 듣는데

내 스스로에게 '나는 변했는가?'라는 질문이 되어졌고 내가 이정도면 변했다고 안주하고 있는 모습이 비쳐졌다.

여전히 온전히 성령의 통치하심을 받지 못하는 부분을 비췸받으며 성령님께 굴복되어 나가길 기도했다.

성령께서는 나를 변화시킬 힘이 없어서 나의 동의를 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나를 인격적으로 대하시며 내가 마음 중심으로 나아가길 원하시는 것이었다.


성령님이  인격적이시라는 것이 얼마나 크신 사랑이요 은혜인지 그 사랑에 감사할따름이다.

그 인격적이신 분 앞에 내가 할 것은 내 마음의 자리를 내어드리는 것,

그럴 때 그분은 나의 옛사람의 습관도 끊어주시고 죄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경험케 하신다.


놀라운 주님의 사랑!
주여 나를 통치하소서.

성령님께 온전히 굴복되어 당신이 원하시는만큼 마음껏 사용하여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