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민수칼럼2583 하나님의 은혜를 찍은 사진!
척 스윈들 목사는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를 찍은 사진들>로 가득찬 앨범과 같다.’고 했다.
그는 이미지를 사무엘하9장1-8절의 앨범 안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배경은 다윗의 궁전이다.
금과 청동으로 만든 모든 벽돌이 번쩍이 번쩍이고 있다.
나무로 만든 매우 높은 천장 때문에 각 방들은 더 크게 보인다.
연회실에는 그의 가족과 자녀들이 저녁식사를 위해 모여 있다.
그을린 얼굴에 준수한 용모의 압살롬이 그곳에 있고,
다윗의 아름다운 딸 다말도 그곳에 있다.
저녁을 먹기 위해 거기 모였고
다윗은 자녀들이 다 참석했는지 쭉 둘러 본다.
그런데 한 사람이 빠져있다.
쿵쿵 삐걱! 쿵쿵 삐걱!
복도를 따라 그 소리는 방안으로 메아리가 되어 들려 온다.
쿵쿵 삐걱! 쿵쿵 삐걱!
마침내 그 사람은 문 앞에 나타나 자기 자리로 천천히 다리를 끌며 가 앉는다.
그 사람은 다윗의 식탁에 은혜로 안게 된 절름발이 므비보셋이다.
식탁보가 그의 발을 덮는다.
이제 식사가 시작된다.
‘은혜로 찍은 사진’이다.>
태종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형제를 도륙했고
세조는 조카를 죽여 권력을 찬탈했다.
광해는 권력에 위협이 되는 영창대군을 죽였고
영조는 권력 유지를 위해 자식을 죽였다.
아합의 딸이며 여호사밧의 며느리인 아달랴는
권력을 얻기 위해 손자를 모두 죽이기까지 했다.
심지어 ‘역모죄’는 3족 또는 9족을 멸하기까지 했다.
동서고금 ‘권력’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예들이다.
하지만 다윗은 달랐다.
사울왕조가 완전히 기울 무렵 블레셋과 마지막 전투가 길보아 산에서 있었다.
블레셋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세 아들을 죽였고
사울은 중상을 입었다.
사울이 고통가운데 아말렉 한 소년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그 소년은 사울의 부탁을 받고 그를 죽였다.
그리고 그의 수급을 가지고 다윗에게 갔다.
다윗입장에서는 사울왕조가 몰락한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다윗은 단호했다.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다윗이 청년 중 한 사람을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그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삼하1:14-15)”
이것이 다윗의 신실성이며 충성됨고 신앙이었다.
위에 나오는 므비보셋은 사울왕의 유일한 혈족이자
친구 요나단의 절름발이 아들이다.
므비보셋이 절름발이가 된 이유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 다리 저는 아들 하나가 있었으니 이름은 므비보셋이라
전에 사울과 요나단이 죽은 소식이 이스르엘에서 올 때에 그의 나이가 다섯 살이었는데
그 유모가 안고 도망할 때 급히 도망하다가 아이가 떨어져 절게 되었더라(삼하4:4)”
세상의 왕이었다면 몰락한 왕의 자손을 이렇게 대접할 수가 없다.
그는 이미 죽었을 것이다.
척 스윈들 목사가 발견한 <하나님의 은혜를 찍은 이 한 장의 사진>은
그 어떤 화가의 사진과 비교 할 수 없고
그 어떤 시인의 시와 비교 할 수 없는 감동이다.
사도행전은 28장으로 그 기록을 멈췄지만 사도행전 29장은 계속 쓰여 지고 있다.
바로 오고 오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통해서 말이다.
또한 우리의 삶과 행적은 하나님의 카메라에 빠짐없이 찍힐 것이며
하나님 나라의 사진첩에 차곡차곡 기록될 것이다.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그 앨범에 기록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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