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 교리강좌(1)

33장 왕이신 그리스도

새벽지기1 2016. 6. 3. 07:11


33장 왕이신 그리스도

 

1. 십자가가 주는 일반적인 복들

 

1) 옛 세대의 사람들, 불신자들에게 미치는 십자가의 복

구약 세대에 백성이 저지른 모든 죄는 십자가에서 일어날 일 때문에 단지 가리워졌을 뿐이었다. 하나님이 옛 세대의 백성의 죄를 용서하실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장차 행해질 이 사역 때문이었다. 바울은 롬 3:25-26에서 하나님이 옛 세대의 죄를 간과하시는 것을 정당화시킨 장소가 바로 십자가였다고 말한다.

세상이 멸망하지 않도록 구한 것은 십자가였다. 어느 때든 죄를 범한 모든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도 십자가, 오직 십자가이다. 하나님이 자기를 대적하며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사람을 참으실 수 있는 것은 십자가 때문이다.

 

일반은총이라는 부르는 복들도 마찬가지로 십자가로부터 나온다.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시는”(마5:45). 부흥의 역사들을 보면 구원받는 사람들 뿐 아니라 일반적 복들을 동반했다. 그 나라 전체의 삶의 수준이 향상되었다. 공장법?이 통과되었으며 많은 다른 유익이 실현되었다.

 

2) 천사들에게 주어지는 십자가의 복

사탄이 타락했을 때 천사들이 그들의 지도자, 그들의 우두머리를 잃어버렸다. 우리 주님이 구속을 완성시키시고 하늘로 돌아가셨을 때 자신이 모든 천사의 우두머리가 되셨다.

 

3) 십자가로 인해 일어난 우주적 결과

(엡1:10)“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골1:20)“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사람이 타락했을 때 피조 세계까지 고통을 받았다. 전체 피조물이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을 고대한다고 말하고 있다(롬8:19-20). 우리 주님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이 모든 것 역시 해결하셨다.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결국 하나님과 다시 화해할 것을 생각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1;20).

 

2. 영광 받으신 그리스도

 

1) 성육신 하신 주님이 받은 메시아적 영광

주님은 신인으로서 특별한, 메시아적 영광을 받으셨다. “인자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도다”(요12:23). 성육신 하시기 전에는 영광 속에 인성이 존재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존재한다. 이것은 새로운 영광이다.

 

2) 교회의 머리가 되시기 위해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신 주님

주님이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의 결과로, 주님이 머리가 되시는 교회의 형성을 위해 성령의 충만함이 주님게 주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요7:39)“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행2:33)“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주님은 이 성령을 부어주셔서 교회를 세우셨다. 이것이 주님의 속죄 사역의 직접적인 결과이다.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엡1:22-23)

 

3) 교회에 은사를 나누어 주심

(엡4:8)“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오직 주님의 사역과 높아지심 때문에 이런 은사들이 주실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주님은 승천하셨으며 하나님으로부터 사람들을 위한 선물을 받으시고 교회를 구성하는 자기 몸의 지체들에게 이 다양한 선물(은사)을 주신다. 고전 12장에는 이 은사들의 목록이 나온다. 엡4장에도 나온다.

 

3. 왕이신 그리스도

 

1) 중보적 왕권

우리 주님은 창조의 시작으로부터 언제나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권을 공유하셨다. 하지만 신인으로서의 주님은 중보적 왕권이라는 특별한 왕권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을 시행하기 위해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주님의 권세를 말한다.

 

- 성자는 영원 전에 중보적 왕으로 임명되셨다. 창세 전에 하늘에서는 성부, 성자, 성령 간의 영원한 협의가 있어 그때 이 구원의 계획 전체가 충분히 논의되고 실행되었다. 이 특별한 사역이 성자에게 위임되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 주님이 타락과 죄의 결과로부터 세상을 구원하실 책임을 스스로 취하신 것은 모두 사람이 창조되기도 전에 일어난 일이다.

 

- 주님은 타락 직후부터 중보적 왕으로서 다스리기 시작했다. 아담이 타락한 직후 하나님은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을 주셨다. 이것은 이미 우리 주님이 중보적 왕으로 임명되셨다는 것을 보여 준다. 우리 주님은 이미 아담과 하나님 사이에 서 계셨으며, 아담이 그 자리에서 멸망하지 않도록 구원하신 것이다. 구약에서 여호와의 사자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셨다. 주님이 나타나신 순간은 언제나 구원과 구속 사역의 일부였다. 주님은 사사들과 왕들을 통해 일하고 계셨다.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역사는 구원 계획의 일부이다.

 

- 주님의 중보적 왕되심이 승천 때에 공개적으로 선포되었다. (행2:36)“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이것은 공적인 선포이고 공식적인 의미에서 중보적 왕좌에 오르셨다. 빌 2:5-11도 마찬가지다.

 

2) 그리스도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 그리스도의 나라는 주님의 통치 주님의 지배를 말한다. 그리스도의 통치가 인식되고 기쁘게 여김을 받는 곳이면 어디나 그리스도의 나라이며, 그곳에서 그리스도는 왕이시다.

 

- 그리스도의 왕권의 영적 측면. 그리스도는 그의 백성과 교회를 왕으로서 통치하신다. 그는 교회의 머리시며 왕이시다. 주님은 그를 믿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서 다스리신다. 주님은 자신의 말씀과 성령을 통해 그의 나라를 통치하신다. 하나님나라와 교회는 동일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곳은 어디나 하나님의 나라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가 외적으로 표현된 것 중의 하나이다.

 

- 그리스도 왕권의 일반적 측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28:18).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2:14-15). 이 중보적 왕권은 새하늘과 새 땅이 나타날 때까지, 즉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게”(롬8:21) 될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이 왕권은 고전 15장의 위대한 말씀이 성취될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고전15:24-28)“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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