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교리해설 45

[라은성 교수의 쉬운 교리해설] (24)오직 믿음으로②:이신칭의

‘그리스도의 의’에 근거하다 종교개혁사를 쓰면서 부제로 ‘진리의 재발견’이라고 붙인 적이 있다. 종교개혁은 교회의 부패와 타락을 청결하기 위한 것이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사건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교회의 부패의 고리를 풀려고 무수한 순교자들이 희생을 당..

[라은성 교수의 쉬운 교리해설] (23)오직 믿음으로①:구원하는 믿음

‘하나님의 선하신 기쁨’에 있다 종교개혁의 위대한 3솔라(3solas) 중 하나가 ‘오직 믿음으로(sola fide)’이다. 타락한 본성을 지닌 인간이 심판자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선언되는 것은 오직 믿음뿐이다. 또 이 믿음이 겨자씨만큼 하더라도 산을 옮길 수 있다고 한다(마 17:20). 그리고 ‘이..

[라은성 교수의 쉬운 교리해설] (21) 그리스도의 사역②-비하와 승귀

선택된 백성의 놀라운 위로와 혜택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은 지난 주에 살폈던 ‘그리스도의 3중직’에 이어,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높아지심’이다. 이것을 간략하게 ‘비하(卑下·Humiliation)’와 ‘승귀(昇貴·Exaltation)’라 표현한다. 이 주제 역시 ‘3중직’처럼 중보자 사역에서 보..

[라은성 교수의 쉬운 교리해설] (20) 그리스도의 사역①-3중직

선지자, 제사장 그리고 왕이시다 구속자이신 그리스도의 사역을 논할 때는 반드시 그분이 ‘중보자’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중보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다시금 기억했으면 한다.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는 중보자이심을 정확하게 이해하면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구속 사역은 ..

[라은성 교수의 쉬운 교리해설] (19) 기독론:하나님이시며 인간이신 그리스도

화해의 중보자이시기 때문이다 교회 역사에서 최초의 논쟁이었으며, 가장 중요한 신학적 주제는 ‘삼위일체’였다. 4세기에 개최된 두 차례의 범종교회의(325년, 381년) 이래 더 이상 발전되지 않고 있다. 그 다음으로 다뤄진 논쟁은 ‘단성론’이다. 단성론이란 기독론(Christology)에서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