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의 반란이 주는 의미(삼하20:1-3)
본문은 베냐민 사람 세바가 반란을 일으키자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합류하는 장면이다. 그러나 유다 지파 사람들만은 다윗을 지지, 예루살렘까지 호위하는 장면이다(2절하).
이번 세바의 반란은 압살롬이 반란이 진압된 후 다윗이 예루살렘 궁에 돌아오는 와중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칼이 다윗의 집에서 영영히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한 나단의 예언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삼하12:10).
세바의 반란의 보다 직접적인 원인은 혈통적 우월주의에 사로잡힌 세바의 무모한 행동 탓이었다. 하지만 세바의 무모한 반란은 다윗군에 의해 결국 진압되고 만다.
하지만 이후 분열의 길을 가게 될 이스라엘 역사에서 그 내부적 틈을 벌려놨다는 매우 심각한 의미를 가진다. 다윗의 죄과에 대한 징벌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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