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놓친 것(삼하19:9-15)
본문은 먼저 이스라엘 각 지파들은 압살롬의 반역이 진압되자 다윗을 예루살렘으로 환궁시키려 논의하는 장면이다.
본문에는 다윗이 과오가 드러난다.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 사건 이후 분열되었던 민심을 잘 수습했다는 것은 매우 잘한 일이다.
하지만 압살롬군의 군장이었던 아마사를 요압 대신에 군장으로 삼으려 했던 점은 큰 과오가 아닐 수 없다. 아마도 왕권에 위협을 줄 만큼 막강한 권력을 가진 요압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결국 이러한 그의 실수는 장차 요압이 아마사를 죽이는 비극을 불러오게 된다(삼하20:9). 무릇 리더는 개인의 감정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우선적으로 추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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