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매일 묵상

하나님을 본 사람, 요한복음 묵상(11) / 정용섭 목사

새벽지기1 2025. 2. 7. 05:46

 요 1:18절은 좀 심각한 내용이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을 만난 것처럼 읽힐 수 있는 사건들이 적지 않다.

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모세도, 여러 선지자들도 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경험했다거나 보았다는 의미인가?

아니다. 그것은 문학적인 수사다.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가 없다.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궁극적인 생명을 본다는 것,

즉 그것을 직접적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그게 가능한지 생각해보라.

우리는 지금 이 세상의 생명이 무언지 모른다.

왜 나고, 늙고, 죽는지 모른다.

그것에 대한 여러 설명이 있지만 그것은 아직 결정되지 않는 설명들이다.

살아있는 사람 중에서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다.

보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사기꾼이다.

그렇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