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매일 묵상

독생자의 영광(요 1:14), 요한복음 묵상(9) / 정용섭 목사

새벽지기1 2025. 2. 6. 07:13

 요한복음 기자는 예수에게서 영광을 보았다고 한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도대체 영광은 무엇인가?

저 단어는 일상적으로도 사용된다.

나의 영광이라거나, 가문의 영광이라는 말들을 한다.

엄격하게 말하면 그런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영광은 신적인 차원의 단어이기 때문이다.

영광은 일종의 신적인 빛이자, 능력이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식할 수 있는 어떤 현상이기도 하다.

  

예수의 영광은 ‘독생자의 영광’이라고 한다.

초기 기독교가 예수에게서 하나님과 동일한 힘을 경험했다는 뜻이다.

그것은 곧 생명의 심층적인 능력이다.

겉으로 드러난 어떤 초자연적인 능력으로만 보면 곤란하다.

하나님의 창조 능력은 우리가 판단하는 그런 기준과는 차원이 전혀 다르다.

그분만의 고유한 능력이 예수에게 나타났다는 뜻이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