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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의 무모함과 어리석음(삼상13:1-7) / 리민수목사

새벽지기1 2024. 10. 28. 08:10

사울의 무모함과 어리석음(삼상 13:1-7)

사울은 왕이 된 지 제2년에 군사력을 모아 나름대로 나라의 국방을 강화하고자 했다. 먼저 사울은 자신의 임무가 블레셋의 압제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것이라는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전쟁을 위해 군사를 소집한다.

 하지만 자신들에 비해 수와 장비에 있어서 월등했던 블레셋의 군대를 마주하자(5절) 이스라엘 군사들은 혼비백산했다.

 그런데 이 사건은 이스라엘 역사상 실로 중대한 국면을 이룬 계기가 되었다. 왜냐하면  사울은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은 채 자기중심적인 판단에 의해 스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하나님의 철저한 청지기적 사명자임을 망각하고 스스로 주인 노릇을 하는 어리석음을 범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