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오직 예수와 자기들 뿐이라.(막 9:2-13)

새벽지기1 2024. 3. 5. 05:19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십니다. 이 산이 어떤 산인지 모르지만 일명 변화산이라고 부릅니다. 이곳에서 놀라운 변화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변형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흰 모습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엘리아와 모세가 함께 있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광경입니다. 제자들이 무슨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베드로는 이 상황을 보고 이곳이 좋으니 초막 셋을 짓고 모세와 엘리아와 함께 살자고 합니다. 그때 구름이 그들을 덮고 음성이 들립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제자들이 그 말을 듣고 둘러보았을 때 오직 예수님과 자신들만 있었습니다.

오직 예수님이 전부입니다. 예수님은 산에서 내려오면서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말씀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깨닫지 못합니다.

제자들은 서기관들이 왜 엘리야가 먼저와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말라기의 말씀처럼(말 4:5-6) 엘리야가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할 것이라 말씀합니다. 그러나 인자는 많은 고난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하십니다(사53장). 그런 후에 예수님은 엘리야가 이미 왔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엘리야는 세례 요한을 의미합니다.

변화산의 사건은 예수님의 계시사건입니다. 모세와 엘리야가 구주가 아니라 예수님이 구주이심을 드러낸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구약이 증거하였던 메시야 즉 인자라고 선언합니다. 엘리야가 메시야의 길을 예비하였던 것처럼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예비하였습니다.

오직 예수! 우리가 믿고 고백할 분은 오직 예수님입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얻는 이름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이 구원을 주십니다. 오늘도 주 예수님을 믿는 고백으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반역하고 독립적으로 사는 것이 미덕이라 여기는 세상에서 분명하고 주 예수님을 고백합니다. 오직 예수님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