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하나님의 일, 사람의 일 (막 8:27-9:1)

새벽지기1 2024. 3. 4. 05:32

우상으로 가득한 도시인 가아샤라 빌립보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신앙 고백을 듣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생각했지만 베드로와 제자들은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

그런 후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십자가의 죽음을 비로소 이야기 합니다. 신앙고백이 없이는 십자가를 이해할 수 없고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아직 미성숙한 베드로가 예수님의 죽으심에 항변합니다. 이제 시작인데 주님이 죽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베드로를 책망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는 책망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일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십자가를 회피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영적으로 사는 길을 말씀합니다. 자신을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주와 복음을 위하여 죽는 자가 구원을 얻습니다.

자기 목숨과 바꿀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주님과 복음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악하고 음란한 시대는 예수님을 왜면하고 부끄러워합니다. 이런 시대에 예수님을 향한 분명한 신앙고백과 십자가를 지는 확실한 믿음의 삶이 더 필요합니다.

 

어디에 있든지 분명한 신앙고백이 분명해야 합니다. 교회는 많은데 신앙고백이 사라진 시대는 아닌지 돌아봅니다. 교회는 많은데 십자가를 회피하는 시대는 아닌지 생각합니다.

오늘도 이 믿음을 다시 확인하고 담대하게 고백하고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나 역시 하나님의 일이 아닌 사람의 일을 우선하는 미숙하고 외식적 신앙은 아닌지 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