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막 2:13-28)

새벽지기1 2024. 2. 14. 05:31


가버나움에서 죄 사함의 권세를 가진 메시야 됨을 알리신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새 시대를 열어가십니다.

예수님은 12 제자를 채우시기 위하여 남은 제자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세리와 함께 식사를 하시면서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알리십니다. 사람들의 이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중요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음을 선포합니다. 이미 죄 사함을 선포하신 죄인의 구주이신 예수님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은 반복적으로 저항합니다. 세례 요한의 제자와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 상황에 왜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느냐고 말합니다. 세상이 다 한 쪽으로 가고 있는데 왜 당신은 따르지 않느냐는 말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름을 선언합니다. 결혼식에서 신랑과 함께 있을 때는 금식하지 않는다 그러나 신랑이 빼앗길 때가 오면 금식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예표합니다.

예수님은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안전함을 예시로 새 시대에는 새 시대에 맞는 삶이 있어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안식일의 모습을 기록합니다. 제자들 안식일에 안식일에 길을 열기 위하여 이삭을 자르는 행위에 대하여 비판을 합니다. 율법에 의하면 안식일에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다윗의 예를 통하여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다고 말씀합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함을 보여주심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새로운 피조물의 삶을 사는 일입니다. 새로운 피조물은 새로운 삶의 방식이 있습니다. 복음에 합당한 삶입니다.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삶입니다. 이것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새로운 존재 즉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삶의 방식을 사는 길은 복음이 나를 늘 지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습관은 영성이라는 말이 합리적입니다. 나의 삶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오늘도 복음에 합당한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