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너는 말할지니라' (렘1:1-10)

새벽지기1 2023. 7. 7. 06:38

예레미야는 아나돗의 제사장 중 한 사람입니다. 그 성은 예루살렘에서 대략 3마일 정도 떨어진 곳이고 아비아달의 고향입니다(왕상 2:26). 예레미야는 요시야왕 통치 제13년에 예언을 시작하였습니다(2절).

요시야는 재위 12년에 종교 개혁을 시작하였습니다.(대하 34:3). 이때에 이 젊은 선지자인 예레미야가 요시아 왕과 개혁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러나 생각만큼 개혁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요시야 제 18년에도 여전히 수많은 우상의 잔재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레미야는 심판을 계속하여 예언하였습니다. 요시야와 예레미야는 온전한 개혁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예레미야는 여호야김왕과 시드기야왕의 통치 기간에도 계속하여 예언하였는데, 이들은 각각 11년간 왕위에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사로잡힘'(3절)을 예언하였고. 그후에도 예언을 계속하였습니다(렘 40:1), 요시야 제 13년으로부터 사로잡히기까지가 정확히 40년입니다. 예레미야는 40년동안 제사장이자 선지자로 사역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창세전에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선택하였다고 말씀합니다(5).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소명에 대하여 슬프다고 대답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은 선지자로서의 자격이 못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말씀을 정확하게 그리고 담대하게 전할 수 없는 어린아이와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하고 또한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하기에 두려움이 있는 예례미야에게 힘을 줍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함께하리라는 말씀을 줍니다. 또한 입에 손을 대시고 말을 주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예레미야는 받은 것을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열방을 향한 선지자로 선포하십니다. 세우기도 하고 부수기도 하는 존재로 삼으셨습니다.

선지자의 역할이 분명합니다. 받은 말씀을 정직하게 전하는 일입니다. 오늘 선지자적 현실주의자로 소명받은 자로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복음을 담대히 전하라는 말씀을 다시 새깁니다. 혼자는 자신도 없고 두럽지만 주님이 함께하신다고 약속하였기에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함께한다는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오늘도 함께하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