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네 청년의 때의 인애, 네 신혼의 때 사랑 (렘 2:1-19)

새벽지기1 2023. 7. 9. 06:39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하여 심판을 내리시는 이유를 하나씩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변질을 기억하십니다. 청년의 때의 인내와 신혼의 때의 사랑을 언급합니다.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을 때 보여준 어질고 아름다운 사랑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고 살았습니다. 광야에서 살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인도였습니다. 더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첫 열매로 삼은 민족이었습니다. 누구라도 이스라엘을 괴롭히면 재앙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삶이 안정되고, 자신이 생기자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숭배의 자리에 선 것입니다. 하나님은 묻습니다. 내게서 무슨 불의함을 보아서 나를 떠났느냐고 말씀합니다.

애굽에서 건져내고 광야를 건너게 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여서 아름다운 과실을 먹으며 살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땅을 더럽히고 역겨운 곳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범죄를 정확하게 지적하십니다. 거룩한 곳을 더럽고 역겨운 곳으로 만든 죄입니다.

여기에 제사장, 율법사, 관리들이 다 동원되었습니다. 총체적으로 범죄하였습니다. 더구나 선지자들이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에 대하여 너희와 대적하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범죄한 두 가지를 언급합니다. 첫째, 생수의 근원되는 하나님을 버린 것과 둘째, 스스스 터진 웅덩이를 판 것입니다. 생수가 사라지고 생수를 담을 수 없습니다. 결국 멸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의존하는 대신에 애굽과 앗수르를 의존하는 것을 책망하십니다.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의 죄는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하나님 경외함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악이요 고통이 됩니다.

칭찬을 들어도 모자랄 판인데 책망을 들으니 얼마나 서글픈 일인지 모릅니다. 책망의 원인은 첫 사랑을 버리고 반역하였기 때문입니다. 머리가 좀 컸다고, 생활이 좀 폈다고 첫 사랑을 가볍게 여긴 것입니다. 첫사랑이 주었던 은혜를 반역하고 자기 배를 채우고 싶어서 욕망을 숭배하는 자리로 떠난 것입니다.

교회를 세우는 일이 쉽지 않은 것은 이스라엘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생수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떠나는 것은 가장 불쌍한 일입니다.


오늘도 말씀앞에 서서 묻습니다. 생수의 근원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변함없이 사랑하라는 말씀에 다시금 고백합니다. 변치않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은 나의 영원한 주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