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롬 1:1-17)
로마에 믿음의 성도들이 있음을 들은 바울은 로마에 가고자 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로마에 갈 수 없었습니다. 바울이 로마에 간 것은 로마서를 쓴 이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13절). 바울은 복음의 빛 진자로서 할 수 있는대로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였습니다. 하지만 갈 수 없었던 바울은 서신을 통하여 믿음의 도를 우선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사도로 부름받았음을 밝힙니다. 사도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입니다(1절). 분명한 자기 정체성을 밝히고 있습니다(1절). 그런 후에 복음이 무엇인지를 말씀합니다.
우선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하여 그 아들에 관한 것을 성경에 미리 약속하셨습니다.
즉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것입니다.
둘째 그 아들은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옵니다.
셋째 성결의 영으로는 부활하사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습니다.
넷째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이 바로 복음입니다.
바울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부르시고 사도로 세우셨음을 밝힙니다.
이것은 자신만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바울은 로마에 가지 않았는데 예수님의 선택을 받은 성도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들의 신앙이 온 세상에 전파되었습니다. 당시의 모든 지역에서 로마 성도들의 신앙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에 빨리 가고 싶어 합니다. 바울이 로마에 가고자 함은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주어서 견고하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신령한 은사는 바로 구원의 도입니다. 바울은 복음이 주는 영광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자랑하고 감사하였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있습니다.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는 믿음을 얻게 하고, 믿음으로 살게 합니다. 즉 칭의와 성화의 삶이 주어집니다. 그러기에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믿음을 주사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이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의로운 자로 인정받게 하였고, 의로운 자로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바울과 로마 교회 성도간의 아름다운 교제를 봅니다. 서로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고, 믿음의 교제를 기대하고, 믿음의 선물을 서로 나누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복음을 소유한 신앙인은 복음을 나누는 것을 즐거워 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열매입니다. 의인의 삶을 위하여 오늘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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