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구제의 참된 기쁨 (2023.1.28, 토)

새벽지기1 2023. 1. 28. 05:42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잠언 11:24-25)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처드 버튼은 영화 <클레오파트라>를 촬영하면서 가까워져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리처드 버튼이 백만 불짜리 다이아몬드반지를 엘리자베스에게 선물했습니다. 그러자 엘리자베스는 자기도 리처드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 돈으로 아프리카 보츠와나에 큰 병원을 세워 기증했습니다.

 

모든 부자들이 다 구제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가난한 사람이 구제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잠언 기자의 지적대로 구제를 많이 하면 가난해지는 것도 아니고 구제를 적게 해서 아끼면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구제를 많이 하면 다른 사람들만 풍족하고 나는 가난해지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면 우리가 부족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고후 8:13-14).

 

예수님의 말씀대로 가난한 사람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요 12:8). 따라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긍휼을 베푸는 일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입니다. 혹시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을 돌보다가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도 풍족한 영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가 누리는 풍족함은(25절) 물질적 보상만 의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천국에서는 틀림없이 누릴 상급이지만 이 땅에서도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일하는 제자의 기도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온전히 세울 수 있게 도와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