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스’ vs. ‘카이로스’ !(창31:1-16)
마침내 야곱이 약 20년이 지난 즈음에 고향 가나안 땅으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야곱이 귀향을 결심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외삼촌 라반과의 갈등이다.
하지만 결정적 요인은 야곱에게 나타나 고향으로 돌아 가도록하신 하나님의 지시하심 때문이었다(3절).
그러면 하나님은 좀 더 일찍 야곱을 귀향시키시지 않으시고 20년간을 지체하게 하셨을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시간(카이로스)’이 찼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은 당신의 정하신 때가 되자 야곱을 다시 고향으로 귀환하도록 명령하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로노스이 시간을 중심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그 시간 속에 나만을 향한 하나님의 시간(카이로스)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편, 야곱의 가나안 행은 그의 조부 아브라함의 출하란 사건(12:1)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영적으로는 출애굽 사건의 예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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