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말씀묵상

야곱과 라반의 화친 언약(창31:43-55)

새벽지기1 2022. 11. 1. 07:14

야곱과 라반의 화친 언약(창31:43-55)
 

본문은 어느 날 갑자기 도망하다시피 탈출한 야곱을 추격하여 보복을 결심한 라반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보복하지 말 것을 경고 받은 후, 

야곱과 더불어 화친을 제의하고 상호 불가침 조약을 맺는 장면이다.
 

소위 ‘미스바 언약’이라 칭하는 이 언약의 증표는 길르앗 산지에 세운 ‘돌무더기’였다(45-46절). 

그 언약 내용은 첫째, 야곱은 라반의 따들 외에 다른 여자를 아내로 더 취하지 말것(50절), 

둘째, 돌기둥과 돌무더기를 경계로 상호 그것을 넘어 침범하지 말 것이었다(52절). 

 

하지만 이것은 실제로 800km가 넘는 가나안과 하란 사이의 거리를 고려하면 큰 의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야곱의 가나안 귀향을 합법적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이 모든 배후에는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