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과 라반의 화친 언약(창31:43-55)
본문은 어느 날 갑자기 도망하다시피 탈출한 야곱을 추격하여 보복을 결심한 라반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보복하지 말 것을 경고 받은 후,
야곱과 더불어 화친을 제의하고 상호 불가침 조약을 맺는 장면이다.
소위 ‘미스바 언약’이라 칭하는 이 언약의 증표는 길르앗 산지에 세운 ‘돌무더기’였다(45-46절).
그 언약 내용은 첫째, 야곱은 라반의 따들 외에 다른 여자를 아내로 더 취하지 말것(50절),
둘째, 돌기둥과 돌무더기를 경계로 상호 그것을 넘어 침범하지 말 것이었다(52절).
하지만 이것은 실제로 800km가 넘는 가나안과 하란 사이의 거리를 고려하면 큰 의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야곱의 가나안 귀향을 합법적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이 모든 배후에는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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