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엡 4:1-16)
비밀의 경륜을 말씀한 후에 바울은 에베소교회를 향하여 교회 세움의 원리를 말씀합니다.
주님의 교회는 저절로 새워지지 않습니다.
구원받은 자녀들로 말미암아 세워집니다.
그러므로 주의 자녀가 가지고 있어야 할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부르심을 받은 일을 합당하게 감당하게 해야 합니다.
부르심을 받은 일에 대하여 부당할 때 교회는 세워지지 않습니다.
합당한 자세가 되어야 교회가 세워집니다.
1) 합당한 자세는 겸손과 온유함으로 부르심을 감당합니다.
2) 오래참음과 사랑가운데서 서로 용납함으로 감당합니다.
3)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킴으로 부르심을 감당합니다.
바울은 특별히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심에 대하여 좀더 강조합니다.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은 무엇입니까?
3-1) 몸이 하나이듯 성령도 하나입니다. 각 개인의 몸에 성령이 임재함을 의미합니다. 각 사람이 성령의 전입니다.
3-2) 부르심의 소망도 하나입니다.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 사명을 위한 교회 세움입니다. 모든 이들의 그리스도인의 같은 소망입니다.
3-3) 그리스도도 한 분입니다. 다른 주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은 한 분입니다.
3-4) 믿음도 하나입니다. 주예수를 믿는 믿음은 오직 하나입니다.
3-5) 세례도 하나입니다.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주는 세례는 오직 하나입니다.
3-6) 하나님도 한 분입니다. 창조주는 오직 한 분입니다. 만유의 하나님입니다.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안에 계시는 하나님입니다.
둘째, 그리스도께서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부르심의 일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성육신하셨고,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사역은 오직 만물을 하나님의 다스림으로 충만하게 하려 함입니다.
셋째, 만물을 다스리게 하기 위하여 직분자를 세웟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부르신 사람에게 은혜에 합당하게 직분을 주셨습니다.
사도, 선지자, 복음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교회의 신학자)로 부르셨습니다.
선물의 분량대로 주신 은혜입니다.
주님께 직분자을 받은 이들의 소명은 분명합니다.
소명없이 직분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소명이 없다면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사명은 각자 받은 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직분을 주신 목적은 분명합니다.
1) 성도를 온전케 하는 일입니다.
2) 온전한 봉사를 하게 함입니다.
3)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새우려 함입니다.
넷째, 교회를 세우려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자라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향에 이르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1)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는 온전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지식적인 신앙이 아닌 인격적이고 실천적인 신앙에 이름을 의미합니다.
2) 어린 아이의 신앙에 머물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어린아이는 사람들의 속임수와 유혹에 빠집니다.
세상 교훈에 빠져 요동치는 신앙을 묘사합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은 이러한 어린아이의 모습을 벗어버림을 의미합니다.
3) 사랑안에서 진리를 말함으로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람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위대함은 사랑으로 진리를 전함입니다.
연약한 인간이 가장 힘써야 할 부분입니다.
이것이 장성한 분향에 이르는 길입니다.
다섯째, 그리스도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룸으로 교회를 세웁니다.
1)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연결하고 연합하여 세웁니다.
주님의 몸인 교회는 주님이 세웁니다.
2) 교회는 주님께서 성도들과 연합하여 세웁니다.
창조세계를 위임통치하듯이 그리스도께서 신자들을 통하여 교회를 세웁니다.
3) 교회는 신자들의 은사들이 역사하여 자라게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작정입니다.
오늘날 교회도 신자들의 은사로 세워집니다.
4) 교회는 사랑을 나타날 때 세워집니다.
사랑이 없이 교회는 세워질 수 없습니다.
사랑으로 진리를 전하고, 사랑으로 섬길 때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세워지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음을 인정하고 합력하여 교회를 세우고, 사랑으로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다섯까지 내용이 중심이지만, 그 내용의 깊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교회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작정과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기억하며 부르심의 합당하게 살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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