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엡 3:14-21)

새벽지기1 2022. 9. 8. 06:22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 3:14-21) 

하님의 경륜에 대하여 말한 후에 바울은 에베소교회를 향한 간절한 기도를 합니다.

도고기도만큼 복된 일이 없습니다.

바울의 기도는 자신이 누구에게 기도하고 있는지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것은 하늘에 가 있으며, 현재 이 땅에 거하는 모두 성도의 아버지임을 고백합니다.

첫째,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기를 기도합니다.

겉 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강건하기를 늘 원하였던 바울은 에베소교회를 향하여도 같은 기도를 합니다.

예수님을 믿어 새사람이 된 그리스도인들이 더욱더 영혼이 그리스도의 영광의 풍성함과 성령으로 밀미암아

강건하기를 원하는 기도입니다.

둘째, 그리스도가 마음에 거하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믿음의 열매는 그리스도의 임재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고, 오직 믿음으로 성령이 내주히십니다.

그리스도의 내주는 믿음의 열매입니다.

그러기에 바울의 기도가 간절합니다.

셋째,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사랑을 알기를 기도합니다.

지식에 머무는 사랑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에베소교회가 지식에 넘치는 사랑을 알기를 원하였습니다.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을 보여주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려면 사랑가운데 뿌리가 깊고, 터가 단단해야 합니다.

그래야 지식에 넘치는 사랑이 흘러나옵니다.

이 사랑이 그리스도인됨을 증거합니다.

넷째,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길이, 높이, 깊이를 알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의 너비는 그리스도의 포용성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있습니다.

사랑의 길이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영원함입니다.

어땋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잴 수 있습니까?

그의 사랑은 어제와 오는 그리고 영원한 사랑입니다.
사랑의 높이는 거룩하신 삼위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사랑입니다.

영원전부터 협약을 통하여 작정하시고, 창조경륜과 구속경륜을 통하여 예정하신 십자가 사랑입니다.
사랑의 깊이는 그리스도의 변함없는 사랑입니다.

원수를 사랑하시는 사랑입니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사랑하사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랑입니다.

그 사랑의 깊이를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일생동안 알아기를 원하는 기도입니다.

다섯째,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충만이 나의 충만이 된다면 이처럼 복된 것이 어디있습니까?

하나님의 충만하심이 우리 가운데 충만하게 되는 영광이 믿는 모든 이들에게 성취될 것입니다.

그 영광을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바울은 마지막 기도를 마치면서 다시한번 기도를 받으시는 분이 누구인지 고백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분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게 채워주시는 능력자입니다.

기도는 이러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차고 넘치게 해주시는 분이 바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입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교회와 예수님안에서 영광이 영원히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기도의 결말은 항상 교회 곧 그리스도의 영광입니다.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믿음과 고백이 있을때 기도는 강력한 능력이 됩니다.
에베소교회를 향한 바울이 기도는 우리교회를 위한 기도이기를 소망합니다.

바울이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듯이 우리 역시 교회를 위하여, 성도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가 사라지고 있다는 아우성이 정설이 되는 이 시대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충만하심으로 충만케됨을 입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그러한 믿음의 자리에서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신자가 되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